[사진 한 장의 감성]
공감한다는 것에는 나이가 없는 것 같습니다. 그런 과정을 지켜보면서 나와 별반 다르지 않다는 것을 아는 순간에 왠지모를 유대감마저 드는 건 저만 그런 것일까요. 저는 다만, 남들보다 조금 느릴 뿐입니다. 이런 모습들은 사실, 누구나 들키고 싶지 않다고 생각하는게 맞을까요. 이런 모습을 누군가 대변해주는 것을 본다면, 그 사람에게 유대감을 품는 것은 물론, 스스로 위안 삼는 자신을 발견하는 모습에서 마음의 치유가 조금은 되고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