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한 장의 감성]
죽음의 그 깊은 어둠을 통과하기 위해 나 자신을 새하얗고 밝은 사람에게서 희망을 보고 싶었는지 모릅니다. 희망은 그 어둠 너머에 있으니 참고, 견디며 앞으로 나아갈 수 밖에 없습니다. 그 희망은 사람마다 다르겠지요. 아내이거나, 부모이거나, 친구이거나 또는 아이의 웃음이거나 사물에 비출수도 있습니다. 희망은 어떤 형태가 있는게 아닙니다. 어둠 또한 형체가 없습니다. 무한한 희망과 어둠은 때로 싸우기도, 찾기도, 쟁취하기도 해야 합니다. 희망과 어둠은 계속 공존하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