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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밝을명인 오기자 Mar 27. 2019

소멸

[사진 한 장의 감성]


누군가를 좋아하는 감정이 겹겹이 쌓이다보면 사랑으로 변하게 된단다. 그렇다면 우리가 진정 사랑하는 사람이 생겼다고 해서, 언제고 상대를 더이상 사랑하지 않을수도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분명한 것은 사랑은 언제고 소멸하기 마련이다. 사랑에는 다양한 측면에서 접근할 수 있다. 누군가가 그랬다. 비록, 상처뿐인 사랑이라면 그땐 자신만의 소중했던 감정만 남기고 나머지는 버리란다. 이 무슨 무책임한 말인가. 화가치밀어오른다. 약이 바짝오른다. 또, 그에 말에 따르면 그것은 시간이라는 수업으로 해석해 풀어보면, 이 수업이 끝나 우리는 한층 더 성장해 있을 것이란다. 이 무책임한 학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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