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해 보면 실망스러운 사람들과 사건들이 나를 더 강하게 만들었다. 두텁지만 곧기만 했던 내 줄기는 비바람 덕에 가늘어지고 유연해졌다. 울고 좌절해 결국엔 꺾이는 것이 시련이 원하는 바일까. 그런 비바람이야 이제 몰아치는 대로 함께 흔들려 주면 그만이다.
광주-거창-뉴욕을 거쳐 서울에 거주하고 있습니다. 인지심리학을 공부한 후 디지털 컨설팅 영역에서 경력을 쌓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