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게 사랑이 무엇이냐고 물으면, 한 뼘의 간극을 그대로 두고 보는 것이라 답하겠다. 내 마음과 같지 않은 마음을 그대로 인정하는 것. 다른 모양을 한 슬픔과 아픔을 쉬이 이해한다 하지 않는 것.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 뼘 옆에 내 마음이 함께 있다고 알려주는 것. 좁힐 수 없는 그 간극의 존재를 인정함으로써 한 세계를 안게 된다.
광주-거창-뉴욕을 거쳐 서울에 거주하고 있습니다. 인지심리학을 공부한 후 디지털 컨설팅 영역에서 경력을 쌓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