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히 알고 싶지 않은 고통이 있다. 이를테면 손톱이 빠진다거나 하는 것들. 아주 살짝 들려 빨개진 손톱 틈도 이토록 아픈데, 손톱이 없다면 얼마나 아프다는 것일까. 그냥 거기에 계속 붙어있을 뿐인 손톱이 새삼스레 귀하다. 고통이란, 잃지 않아 무심히 여겼던 모든 것들을 소중히 대하라는 신의 가르침일까.
광주-거창-뉴욕을 거쳐 서울에 거주하고 있습니다. 인지심리학을 공부한 후 디지털 컨설팅 영역에서 경력을 쌓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