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찬

by 오제인리


좋으면 좋다, 예쁘면 예쁘다, 훌륭하면 훌륭하다 여과 없이 내뱉는 내 말을 사랑한다. 그런 말을 입에 올리면 무슨 부탁을 더 하려고 저러나 하는 의심의 눈빛이 주로 따라오곤 하지만. 내 입에 올린 칭찬이 진심이었음이 가 닿았을 때 나와 상대방의 관계가 새로운 차원으로 변모하는 경험은 늘 진귀하다. 칭찬 한 마디가 이렇게 어려울 일이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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