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마음에 드는 결말이 아닌 관계라도 기억에 오래 남는 이들이 있다. 어떤 조건도 없이, 간 보지 않는 마음을 지닌 사람들. 세상에 내 맘대로 되는 것은 별로 없어 나를 만들어낸 그이들이 늘 곁에 남지는 않더라도, 남겨진 기억들로 나는 오늘을 살아내고 사랑을 한다는 생각을 한다. 조건이 없는 줄 알았는데 갚을 수도 없는 빚이 잔뜩 남아있다.
광주-거창-뉴욕을 거쳐 서울에 거주하고 있습니다. 인지심리학을 공부한 후 디지털 컨설팅 영역에서 경력을 쌓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