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수 년 전쯤, 아는 분께서 내게 정치라는 것에 관심이 있냐고 물었던 기억이 난다. 이 땅의 민주화에 중차대한 기여를 한 곳에서 나고 자라 정치라는 속성이 우리 삶의 방향을 어떻게 인도하는지 목도하고 있는 지금까지 내내 관심 쏟아 왔음을 고백한다. 그러나 그분께도, 다른 이들에게도 자신 있게 답하지는 못했다. 이 당연한 의무와 권리를 자유롭게 공유하는 것이 왜 어려운 일인지 여전히 고민한다.
광주-거창-뉴욕을 거쳐 서울에 거주하고 있습니다. 인지심리학을 공부한 후 디지털 컨설팅 영역에서 경력을 쌓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