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쁜 오늘의 끝에
가만히 여기 서서
네 숨소리를 들어
별과 바람을 노래하고
아직 보지 못한 색을 찾아 헤매는
근사한 너
나는 발맞추어 걷고 또 걸어
아 나의 르네상스
은하수보다 더 반짝이는 우리의 르네상스
홀로 걷던 이 길에
비로소 눈부시게 빛나는 우리
나는 너와 함께 오늘도 르네상스
환히 뜬 달빛 아래
찬란히 빛나는 너는
두근대는 숨소리를 멜로디에 실어
내게 가져와줄 너의 르네상스
오 나의 르네상스
활짝 핀 장미보다 더 아름다워
마른 이 길에
싱그러이 웃는 너
나는 너와 함께 그 노래를 불러
영원할 나의 르네상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