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력

by 오제인리


가끔 청개구리 같은 마음으로 별로 욕심도 나지 않는 것들을 해내게 된다. 삶이 죽어라 죽어라 하고 비는 것만 같아 살아내기도 하고, 나를 모르는 이들이 이건 못하겠지 하며 비아냥 거리는 것이 보기 싫어 해내기도 한다. 어쩌면 사람들의 실력과 내공이 느는 건 그런 허접한 사건들 덕분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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