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을 조금만 돌려봐
바닥이 흥건이 젖을 정도로 울고나니
문득 든 생각이었다.
세상을 살아가는데
온갖 장애물만 있는 줄 알았는데
장애물에서 조금 눈을 돌리니
장애물 밑에 매트리스도 있고
조금 더 가면 생수도 한 병 있네.
그리고 수고했다고
내 마음을 한 번 두드려 줬더니
나는 행복한 사람이더라고
별거 없어.
내년에 돌아보면 하나도 기억나지 않을
작은 장애물 때문에 오래 슬퍼하지마
물댄동산의 브런치입니다. 그대 바람 부는 마음에 따뜻한 이불 될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