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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장혜현 May 17. 2018

1인분 소설

01. 꾹꾹




꾹꾹.         


행복은 순간의 감정이어서

계속해 잡고 싶어 

새겨진 잔상을 뒤적거렸는데    

슬픔은 지속의 감정이어서

순간 떼어내 버리지 못하니 몸 안 깊숙이 숨어버려

잔상이 없더라도 떠올릴 때마다 심장 언저리가 꾹꾹 아파왔다.    

순간이 기억이 되고 나서야 깨닫게 되었다.

기억이 추억이 되었을 땐 어쩌면 우리 이야긴 아름다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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