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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월건주 Jun 01. 2020

월급쟁이인 나는 어떻게 갓물주가 되었나?(2편)

월급은 마약이다

며칠전에 방영된 PD 수첩

'연예인과 갓물주'편 보셨나요?


주된 결론은 이렇습니다.


1) 10대 청소년들이 되고 싶어하는 것이

   연예인과 건물주이고,


2) 연예인들이 과도한 대출로 자기자본을 크게 들이지 않고,

    시세차익을 남기고 임대료를 올려 세입자를 쫓아내고,


3) 연예인들이 유령 법인을 통해서

    절(탈)세를 하고 있다는 것이다.




분명 이 프로그램을 보는 사람의 반응은

크게 두 가지 일꺼라 생각된다.


1) " 이런 도둑놈들...이래서 연예인들은 문제야. "

2) " 와 어떻게 벌었지? 대출이 어떻게 저렇게 잘 나오지? "


분명, 연예인들은 공인이기에,

불로소득을 방송에서 자랑하고,

유령법인을 통해 절세를 하는 것은

사회적으로 지탄받아야 하는 것이

분명 맞다고 생각 합니다.


하지만,

 그들도 과거 연예인 선배들 처럼,

소위 '인기'라는 것이 하루아침에 물거품이 되고,

가난한 삶을 사는 것을 보았기에,

그들도 나름 투자를 한 것은

아닐까 생각도 된다.


그리고 그들은 소위 그러한 불안감을 이겨내고자

은행 투자를 감행했고,

소위 몇몇은 엄청난 부를 소유하게 된 것은 아닐까?





며칠전 회사 동료 K군이

나에게 신세한탄을 했다.


그는 나름 학창시절부터 공부를 썩 잘해서,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 후,

나와 같이 대기업에 입사를 했다.


그리고 그는 한푼 두푼 저축을 하였고,

몇 년전에는 사랑하는 아내와 결혼해서

어여쁜 딸아이를 두었다.


그때까지만 해도 그는 행복했다고 했다.


하지만.


그는 몇년 전 아내가 서울에

아파트를 구입하자고 권했다고 했다.


하지만, 그는 몇십억 아파트를 구입하려니

선뜻 대출, 즉 남의 돈을 빌리는 것 자체가

너무 두려웠다고 했다.


그는 좀더 돈을 모아서

아파트를 구매하겠다고 했다.


하지만 몇년 동안 그가 돈을 버는 속도보다

아파트 가격이 올라가는 속다가 훨씬 더 빨랐기에

그는 더 이상 아파트를 살 수가 없었던 것이다.




PD 수첩의 마지막 멘트가 아이러니 하다.


" 돈이 돈을 버는 세상보다,

  열심히 일하는 사람이

  소외 받지 않는 세상이 되기 바랍니다. "


우리 아버지 시절에는

그런게 가능했다.


소위 열심히만 살아다고,

내집 마련도 하고,

경제적으로도 윤택한 삶을 살 수 있었다.


하지만,


지금.

과연 현실적으로

열심히 일하는 것만으로도,

행복한 삶을 살 수 있을가?

불가능한 사회를 만들어놓고,


땀흘려서 아파트를 산다는 것은

너무 어거지가 아닐까 싶다. 


이제 우리 월급쟁이들도

당할 수 만은 없다.


언제까지 월급에만 의존한채,

열심히 성실히 일하고 있을 수만은 없는 것이

냉정하지만 지금의 현실인 것이다.

 

과연 투자를 통해 돈을 번

연예인들을 욕하고만 사는게

정답은 아닐것이다.




분명 직장인들에게 월급은 소중하다.

이에 매달 월급을 받으면 감사하다.


매달 월급이 있기에

월말에 청구되는 카드값,

자녀들 학원비, 가족들과

외식비 등을 유지할 수 있는 것이다.


내가 아침 일찍 일어나서

밤에 밤늦게 까지 야근하며,

한달동안 열심히 일한 댓가인

월급이기에 너무나 감사하고 고마운 것이다.



하지만,

내 수입원이,

하루벌어 하루 먹고 사는

" 월급만 있다"  

는 사실은

매우 불행한 일이기도 하다.


워렌버핏의 명언 중 새겨들어야 할 것이 있다.

" 돈을 벌 수 있는 방법이 딱 한가지 뿐인 것은

  가장 큰 위험이다.

  하나의 주요 소득원 외에도

  다양한 '돈 버는 주머니'를 계획고

  실천해야 한다.


" 잠자는 동안에도 돈이 들어오는 방법을

  찾아내지 못한다면,

  당신은 죽을 때 까지 일을 해야만

  할 것이다."



자본주의 시대에서 돈을 번다는 것은

1)근로 소득과, 2)비근로 소득이 있다.


지출에도

1) 일반 지출이 있고, 2) 금융대출이 있다.


진정한 부자는

투자와 금융대출을 통해

근로없이

지속적으로 돈을 버는 것이다.


워라벨 소확행 등의 신조어는 그저 근로소득의

갑박한 현실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월급쟁이들의 몸부림에 불과한 것이 아닐까?


이러한 근로소득

즉 월급에 의존하며 살아가는 현실에서

하루 빨리 벗어나야 한다.


월급은 마약과도 같다.


결코 회사를 당장 그만두라는 것이 아니다.

주어진 그로소득을 소홀하게 하라는 것도 아니다.


현실에 충실하되,

부자가 되는 것을 꿈꾸도 도전하자는 것이다.



월급, 즉 근로소득 외에,

나만의 수입원을 여러개 만들어야 한다.


나는 불과 몇년 전까지만 해도,

월급외에는 수입이 없었다.


하지만 회사 밖의 삶을 바라보고,

수많은 도전을 한 끝에


나는 현재 월급 외에,


부동산 월세 소득,

출간에 따른 책인세,

크몽 재능기부를 통한 돈벌이

소소한 강연비, 광고료,

투자에 따른 배당

등등


다양한 수입이 생기기 시작한 것이다.


월급이 평생 죽을때 까지

나오면이야 상관 없겠지만,

우리는 언젠가는 늙고,

힘이 약해지면,

언젠가는 회사에 버림 받게 될 것이고,

이러한 월급도 하루아침에,

나오지 않게 되을 것이,

너무 뻔한 것이기 때문이다.


생각만 하지마라! 행동하라!

당장 회사 밖

소소한 도전을 통해서,

근로소득 외

나만의 수입원을 만들어야 한다.





안녕하세요. 필주작가입니다.


저의 유트뷰 영상 5번째가 업로드 되었습니다.


제가 건물을 구입하게된 이야기를 작성해 봤는데요.

제가 월급쟁이로써 어떻게 돈을 벌고 있는지

꾸준히 올릴 예정이오니 많은 응원 부탁 드립니다.


https://youtu.be/CLuc0Do0p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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