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 그렇게 나는 첫 건물주가 되었다.

월급쟁이도 건물주 될 수 있다

by 월건주

계약 날이 되었다.

부동산 앞에 주차된 건물주 분의

고급 외제 승용차에

우리는 이미 압도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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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친형과 멘탈을 부여잡고,

부동산에 들어갔다.


그렇게 기나긴 계약이 시작되었다.

과거 아파트나 상가 계약하는 것과

차원이 달랐다.


각 층별 임차 월세 내역,

공과금, 건물 운영비 등

일일이 확인해야 했다.


그렇게 건물주분과

반나절 넘게 실랑이를 하면서

가격 협상을 했다.



돌이켜 보면 감사하게도

건물주분은 젊은 나이에

형제가 힘을 합쳐

건물을 산다는 것 자체를

좋게 봐주셨던 거 같다.


그렇게 몇 번의 가격 협상 끝에,

결국 최종 22.6억 원에

우리는 계약서에 도장을 찍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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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주가 되었다는 기쁨보다,

대출을 잘 받아

한 달 뒤 무사히 잔금을

치러야 한다는 생각뿐이었다.


행여 대출이 안 나오면

계약금 2.26억을

하루아침에 날릴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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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최소 현금 10억이 필요했다.

우리는 각자 10년 넘게

근로소득으로 모아둔

예금과 주식을 몽땅 해지하였다.


그리고 대출 서류를 제출하고

11억 대출이

무사히 잘 나올까

조바심이 생겼다.


그렇게 약 3주가 흘러,

정식 대출 승인이 완료되었다.

그리고 잔금을 무사히 치르고

등기를 나면서,

드디어 첫 꼬마빌딩 건물주가 되었다.


총 투자금 내역은 이러했다.


1호기투자금.png

최종 매매가 22.6억에서

층별 세입자 보증금

총 -2.2억을 제외하고,

대출은 -11억을 제외하였다.


여기에 취득세 약 1억,

중개료 약 1천만 원, (깎아주셨다. ㅠ)

등기료를 합하면

총투자비는 약 10억이 들었다.


10억이라?

결코 월급쟁이에게

적은 금액이 아니다.


그러하였기에 나 혼자였다면,

결코 불가능한 돈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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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말한 데로 평범한 월급쟁이가

건물주가 되는 길은

여럿이 종잣돈을 합쳐야 했다.


1호기합체.png


이러하였기에, 우리는 각자 2.5억씩

모두 4명이 합쳐 가족 명의로 샀다.


이것이 바로 평범한 월급쟁이가

건물주가 될 수 있는 가장 빠른 길이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고,

'라이킷'은 저자에게

큰 힘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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