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토록 평범한 나도 건물주
“고생했다, 김 부장.”
25년 충성한 회사에 사표를 내고
집으로 돌아온 김 부장.
모든 걸 알아버린
아내 하진은 말없이 남편을 안아줍니다.
드라마 속 장면이지만,
이상 하게 낯설지 않습니다.
어쩌면 지금 이 책을 펼친
당신의 이야기일지도 모르니까요.
대한민국 인구의 약 60%는
월급쟁이와 경단녀 주부입니다.
100 세 시대라지만,
은퇴는 여전히 55세 전후.
열심히 살았는데,
노후 는 불안합니다.
월급은 들어오지만
미래는 잘 보이지 않습니다.
이 책은 그런 불안에서 출발했습니다.
부동산 천재도,
금수저도 아닌 월급을 받으며
출근하던 40대 직장인 ‘월건주’,
그리고 경력단절을 겪었던 평범한 가정주부 ‘오조’가
어떻게 월급을 모으고,
시간을 견디고,
선택을 쌓아 마침내
건물주가 되었는지에 대한 기록입니다.
그리고 동시에 이 책은,
김부장처럼 은퇴를
처음 고민하기 시작한 40대 직장인,
가족을 위해 살아오다
문득 내 인생의 후반전을
떠올린 분들에게 건네는
현실 적인 건물 투자 이야기입니다.
저희 역시 부린이였습니다.
회사 안에서의 성과가 인생의 전부 라 믿었고,
월급은 꼬박꼬박 받았지만
미래는 늘 막막했습니다.
부동산 책을 펼치면
용어부터 어려워 덮어버리곤 했습니다.
“건물주는 특별한 사람만 되는 거 아냐?”
“강남 건물은 애초에 나랑 상관없지.”
“지금 시작하면 너무 늦은 거 아닐까?”
이 질문 앞에서 저희도 수없이 흔들렸고,
잘못된 선택도 했고,
돌아가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이 책에는 성공담만 담지 않았습니다.
실패했던 판단,
겁이 나서 놓쳐버린 기회,
괜히 어려운 말에 흔 들렸던 순간까지
솔직하게 담았습니다.
이 책은 “이렇게 하면 쉽게 돈 번다”는 책이 아니라
“이렇게 하면 최소한 실패는 피할 수 있다”
는 책이 되고 싶었습니다.
이야기는 이렇게 흘러갑니다.
1장과 2장에서는 월급쟁이였던 월건주가
어떻게 건물 2채를 샀는지,
경단녀였던 오조의마법사가
어떻게 200억 강남 건물주가 되었는지를
에세이처럼 풀어냅니다.
읽다 보면 아마 이런 생각이 들 겁니다.
“저 사람, 나랑 크게 다르지 않은데?”
3장과 4장에서는 건물주 선배의 시선으로
건물 투자의 기본과 실전을 정리했습니다.
중개업자 말이 아니라,
생계형 투자자가 실제로 고민했던 기준입니다.
5장과 6장에서는 건물주가 되기 전에
반드시 필요한 마인드,
그리고 초보가 꼭 알아야 할
핵심 정보들을 담았습니다.
돈보다 먼 저 바뀌어야 할 생각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이 책을 덮을 때, 당장 건물을 사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다만 이것 하나만은 분명해지길 바랍니다.
“건물주는 나와 상관없는 세 계가 아니다.”
완벽한 시작은 없습니다.
그러나 준비된 시작은 분명히 존재합니다.
이 책이 당신의 인생 후반전을 준비하는
가장 현실적인 출발점이 되기를 바랍니다.
독자들의 걱정 없는 미래를 응원하며
[이토록 평범한 나도 건물주 - 프롤로그]
월건주, 오조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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