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급쟁이였던 내가, 퇴사를 현실로 고민하게 된 이유

이토록 평범한 나도 건물주

by 월건주

몇 년 전까지만 해도
나는 ‘경제적 자유’라는 말에
그다지 큰 관심이 없었다.


솔직히 말하면
그건 나랑 상관없는

사람들의 이야기처럼 느껴졌다.


그저
회사에서 잘 버티고,
남들만큼만 살면 되는 인생이라고
스스로를 설득하며 살았다.


그래서 나의 하루는 늘 비슷했다.


아침에 눈을 뜨면
누구보다 먼저 출근했고,

조금이라도 빨리 인정받고 싶어
회사 궂은일을 마다하지 않았다.

퇴근 시간은 늘 애매했고,
야근은 자연스러웠다.

퇴근 후에는
동료들과 술 한잔을 하며
회사 이야기, 상사 이야기,
그리고 미래에 대한 막연한 불안을
함께 흘려보냈다.

그리고 다음 날 아침,
피곤한 몸을 이끌고
다시 회사로 향했다.


나는 이 루틴이

드라마 속 김부장 처럼
‘성실한 월급쟁이의 삶’이라고 믿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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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몇 년이 지나고 보니
이상하게도
내 삶은 거의 달라진 게 없었다.


아무리 열심히 일해도
월급은 조금 오를 뿐이었고,
아무리 책임을 떠안아도
자리는 늘 그 자리였다.


그때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다.


“이렇게 10년을 더 살아도
내 인생은 크게 달라지지 않겠구나.”


그 순간부터
나는 처음으로
퇴사와 경제적 자유를
조금 진지하게 고민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그 고민의 끝에서
내가 가장 먼저 바꾼 것은
의외로 거창한 무언가가 아니었다.

바로
‘나만의 시간을 만드는 것’이었다.




나는 그날 이후로
가능한 한
의미 없는 술자리를 줄였다.


출퇴근 전후의 시간을
의도적으로 비워냈다.


잠을 조금 줄여
책을 읽고,
투자를 공부하고,
회사 밖 사람들을 만나기 시작했다.


코로나 당시에는
점심시간마저
혼자 보내는 날이 많아졌다.


회사 근처를 천천히 걸으며
내 인생을 돌아보고,
내가 정말 원하는 삶이 무엇인지
스스로에게 묻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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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하게도
이런 시간이 쌓이자
회사 생활도 달라졌다.


업무 효율은 높아졌고,
야근은 자연스럽게 줄어들었다.


칼퇴를 해도
이상하게 눈치가 보이지 않았다.


이런 변화의 과정은
최근에 출간한
두 번째 책을 정리하면서
나 스스로도 다시 한 번 또렷해졌다.


새로운 이야기를

만들었다기보다는,

이미 겪어온 시간과 선택들을
차분히 글로 옮기는 과정에 가까웠다.


그 책을 정리하다 보니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다.


“이건 꼭 책을 읽지 않더라도
누군가는 한 번쯤
들어봤으면 좋겠다.”


그래서 최근에

그 책의 핵심 내용을 바탕으로
짧은 영상 하나를 만들어봤다.

거창한 강의도 아니고,
정답을 알려주는 내용도 아니다.


그저
한때 나와 비슷한 고민을 했던
월급쟁이 시절의 나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였다.




경제적 자유는
생각보다 멀리 있지 않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분명한 건
그 출발선은
돈이 아니라 시간이라는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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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좋은 정보가 있어도,
아무리 좋은 기회가 와도
내 시간이 없으면
그건 끝내 남의 이야기가 된다.


이 글을 읽는 지금 이 순간,
당신의 하루는
누구의 인생을 위해 쓰이고 있을까.


그리고
당신만을 위한 시간은
하루에 얼마나 남아 있을까.


이 질문 하나만으로도
이미 변화는 시작됐다고
나는 믿는다.


(혹시 같은 고민을 하고 있다면,
아래에 남겨둔 영상도
가볍게 참고 정도로만 보셔도 괜찮다.)


https://youtu.be/S_ZlKXIghPE?si=ZIMJwyoGp9_h0KN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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