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토록 평범한 나도 건물주
작년에 소개받았던
영등포의 작은 건물이 하나 있었습니다.
역에서 아주 멀지도,
그렇다고 눈에 띄게 좋아 보이지도 않는
말 그대로 평범한 꼬마빌딩이었어요.
그 건물은 결국
2025년에 7억 1천만 원에 실제로 매각됐습니다.
누군가에게는
“애매한 건물”이었을지도 모르고,
누군가에게는
“사고 싶었던” 선택이었을지도 모릅니다.
그런데 이상하게
그 건물은 작년 내내
제 머릿속에 남아 있었습니다.
그 이유는
가격 때문도, 입지 때문도 아니었습니다.
현금 2억이면 가능했다는 점.
건물은 아파트와 다릅니다.
대출 구조가 다르기 때문이죠.
같은 7억짜리 자산이라도
아파트와 건물은
출발선이 전혀 다릅니다.
이 영등포 건물은
대출을 활용하면
실제로 필요한 현금이 2억 초반대였습니다.
그 순간
머릿속에서 질문 하나가 생겼습니다.
“아파트 말고, 이런 선택지는 왜 늘 뒤로 밀어둘까?”
물론,
건물 투자는 결코 쉽지 않습니다.
월세는 매달 280만 원.
보증금은 4천만 원.
숫자만 보면
화려한 수익 이야기는 아닙니다.
공실이 생길 수도 있고,
관리도 직접 해야 하고,
모든 판단의 책임은
오롯이 내 몫입니다.
그래서 이 건물은
“누구나 하면 되는 투자”가 아니라
생각을 좀 더 많이 해야 하는 선택지였습니다.
요즘은
아파트 대출이 막히면서
부의 사다리가 끊겼다는 말이
너무 자연스럽게 들립니다.
그러다 보니
사람들은
주식, 부업, 단기 수익에
더 민감해졌습니다.
그 선택이 틀렸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다만
부동산을 완전히 지워버리는 것과
부동산을 공부해 두는 것은
분명히 다르다고 느꼈습니다.
작년에 팔린 이 영등포 건물은
저에게 그런 생각을 하게 만든 계기였습니다.
“아, 건물 투자는
완전히 다른 세계의 이야기는 아니구나.”
성공한 누군가의 이야기가 아니라,
현금 2억이라는 현실적인 출발선에서도
가능성은 존재할 수 있구나라는 생각.
그래서 저는
이런 사례들을 정리하기 시작했고,
그 과정이 결국
한 권의 책으로 이어졌습니다.
이 책은
“지금 당장 건물 사세요”라고 말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아직 사지 않아도 되지만,
이런 구조는 알고 있어야 합니다”에 가깝습니다.
그래서
조금 어렵게 느껴질 수도 있고,
한 번에 술술 읽히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혼자 읽기보다
같이 정리해보는 자리를
한 번 만들어보려고 합니다.
오늘 저녁(1/14일) 저녁 9시
온라인으로
무료 책모임을 엽니다.
퇴근하고
집에 그냥 들어가기엔
조금 아쉬운 분이라면,
책을 들고 오셔도 되고,
책 없이 그냥 들어오셔도 괜찮습니다.
강의를 팔 생각도,
무언가를 강요할 생각도 없습니다.
작년에 팔린
영등포의 작은 건물 하나에서
시작된 이야기를
그냥 조용히 나눠보고 싶을 뿐입니다.
아파트 말고
다른 길이 정말 없는 건지,
아니면
우리가 너무 빨리 포기한 건지.
오늘은
그 질문 하나만
같이 가져가도 충분하겠습니다.
https://open.kakao.com/o/gT67Mg9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