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도 나는 오늘도 출근한다
야근도 했고,
주말에도 회사 생각을 했다.
“그래도 버티면 되겠지”라는 말로
스스로를 설득하며 살았다.
그러던 몇년 전 어느 날,
정말 갑자기였다.
회사에 인생을 바친
한 부장님이
하루아침에 짐을 싸서
나가는 모습을 봤다.
그 순간,
머릿속에 처음으로
이런 질문이 떠올랐다.
회사에 이렇게까지
목을 메는 게 과연 정답일까?
40대에게 ‘퇴사’는
너무 무거운 단어다
40대에게 퇴사는
결코 가벼운 선택이 아니다.
부모님을 모셔야 하고,
아이들은 점점 커가고,
월급은 여전히
가장 안정적인 수입이다.
그래서 우리는
퇴사를 쉽게 말하지 못한다.
작년에 화제가 되었던
김부장 이야기를 보며,
고개를 끄덕일 수밖에 없었던 이유도
바로 그 때문일 것이다.
그래서 나는 퇴사 대신,
다른 질문을 하기 시작했다.
퇴사하지 않아도
인생은 바뀔 수 있을까?
회사를 다니며,
회사 밖의 삶을 연습했다
불과 몇 년 전,
나 역시 같은 고민을 했다.
그리고 회사를 그만두지 않은 채
아주 조심스럽게 회
사 밖의 삶을 연습하기 시작했다.
대단한 결심도,
거창한 계획도 없었다.
그저 들키지 않게,
하지만 멈추지 않고.
그 결과 지금의 나는
구독자 3.5만 명의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고 있고
책을 2 권 출간한 작가이며
건물 2 채를 보유한 건물주가 되었다
부동산 투자 강의도 하고 있다.
하지만 솔직히 말하면,
나는 여전히 40대 월급쟁이다.
그리고 내일도 출근한다.
달라진 건 단 하나였다
이제는 회사에
내 인생 전부를 걸지 않는다.
회사 밖에도
내가 통제할 수 있는 삶이
있다는 걸 알게 되었기 때문이다.
직장인의 대표적인 허언이 있다.
“나 퇴사할 거야.”
“나 유튜버 할 거야.”
대부분은 말로 끝난다.
하지만 나는 회사를 다니면서
퇴사도 없이 이 모든 걸 해봤다.
특별해서가 아니라,
그냥 시작했기 때문이다.
이 브런치북에서 하고 싶은 이야기
앞으로 이 브런치북에서
내가 하려는 이야기는
화려한 성공담이 아니다.
이건 단지,
회사를 다니며
회사 밖의 삶을 연습한 한 40대의 기록이다.
어떻게 글을 쓰게 되었는지?
어떻게 책을 출간했는지?
어떻게 유튜브를 시작했는지?
어떻게 건물 투자를 하게 되었는지?
어떻게 강의를 하는지?
그 과정의 시행착오와
현실적인 고민을
있는 그대로 남겨보려 한다.
성공담이 아니라, 연습 기록이다
이 책은
‘성공한 사람의 이야기’가 아니다.
회사 밖의 삶을 연습한 기록이다.
혹시 당신도
회사만 바라보는 삶이
조금 불안해졌다면,
아직 퇴사는 아니지만
다른 가능성을 고민하고 있다면,
이 기록이 작은 힌트가 되었으면 한다.
이 브런치북은
30~40대 부터 50대까지
모든 직장인들에게
‘회사 밖의 삶’을 주제로 연재된다.
조금이라도 궁금하다면
팔로우하고 함께 읽어보자.
그래도 우리는,
내일도 출근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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