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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월건주 Jul 09. 2019

회사에서도 배울 것은 있다

회사 밖에서 성공하라 (시즌2) 

나는 주로 퇴사 관련 글을 쓰기에,

종종 잘 다니던 회사를 등한시하고,

퇴사 준비만 하라는 것으로 

오해한다. 


하지만,

이는 잘못된 생각이다.

회사에서도 

분명 배울 점은 많다.


따라서,

회사에 입사한지,

3년이 안되고,

퇴사하는 것은 비추이다. 


나는 퇴사에 고민하는 이들에게,

최소 3년은 일해보라고 권한다.


본인이 어떻게

회사를 바라보냐에 따라,

회사도 분명 배울 것이 많다. 



내가 생각하기에,

회사에서 반드시 배워야할 것은, 

크게 세가지가 있다. 


첫번째 인간관계다.(처세술)

회사는 다양한 사람들로

구성되어 있다. 


정상적인 사람도 있고,

때론 자칭 또라이 

비정상적인 사람도 있다.


하지만 회사는 다양한 개인으로 

구성되어 있기에,

다양한 사람들과 

조화롭게 지내는 훈련을 

해야 한다.


이러하다 보면,

자연스레 인간 관계

처세술을 배우게 되고,


회사 밖에서 다양한 사람들

관계를 지녀야 할때 

이는 큰 힘을 발휘 할 수 있다.


회사 밖에서는 

더 이상한 사람이 많다. 


두번째 인내심이다. 

직장인은 규칙적이어야 한다.


전날 아무리 야근을 했어도,

아무리 회식을 늦게 했어도,

항상 일정 시간에 일어나야 하고,

일정 시간에 회의에 들어가야한다.


출퇴근 시간을 지키는 것 조차도

인내심이 필요한 것이다. 


이 또한 

회사 밖에서의 삶에서 

매우 중요한 밑거름이 될 것이다. 


그리고 마지막,

소소한 배움이다. 

회사를 생계를 유지하기위해

돈을 받는 곳이라 생각하지마라.


오히려,

돈 내고 다니는 학교라 생각해라.


나는 출근하면서,

매일 하루에 3개씩 배운다고 출근한다. 


때로는 회의시간에 배울 수도 있고,

때로는 동료들과 대화를 하면서 배울 수도 있다.


하루에 3개씩 배우면,

1년에 780개를 배울 수 있다.


이러한 배움은 결코 거창한 것이 아니다. 


자료를 만들다 알게된 단축키,

점심때 동료들한테 들은 재테크,

회의 중에 알게된 영어단어,


등등이다.


이러한 소소한 배움이 가득한 곳이,

회사인 것이다. 


나는 이러한 소소한 배움을 통해

나를 변화 시킬 수 있었다. 


이러한 경쟁력은

나만의 온전히 나만의 경쟁력이 되었다. 


회사는 돈을 받으면서,

나의 가치를 상승시켜 줄 수 있는,

최고의 학교인 것이다. 


회사를 단순히 돈을 받는 곳이 아니라,

회사 밖의 삶에 대비하는 

배움의 공간으로 활용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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