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발사
#3 그냥 심심해서 쓰는 시
by
오구리
Feb 16. 2019
자주 가는 미용실
매번 바뀌는 이발사
"어떻게 잘라드릴까요?"
"사진처럼 잘라 주세요."
차분히 앉아 안경을 벗는다
그리고는 눈을 감고 이발사에게 머리를 맡긴다.
따갑다. 아프다. 밀려오는 불안감,
눈을 뜬 순간 서로 황당하게 웃는다.
휑~ 자동차 오토바이 지나가는 소리
거울에 비치는 이발사의 표정은 말한다.
"대신 이발비는 내지 않아도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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