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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박sb Feb 27. 2021

집에서 자주 해먹는 중동 음식들

내가 요리에 취미를 들이기 시작한 것은

여행에서 먹었던 음식이 그리워서이다.

이태원 가서 먹으려니 맛은 별로인데다 가격은 엄청나게 비싸다.


당시 마라케시 나이트라고 모로코 음식점이 있었는데

따진이 너무 먹고싶어서 지하철을 3번이나 갈아타고 갔다.

그러나 따진이 아니라 그냥 야채에다 라면 스프 뿌린듯한 맛이었다.





나도 못할게 뭐있어.

이러면서 이태원 외국식료품 점 foreign food mart 에서 향신료를 사와다 요리를 직접 해먹기 시작했다.


요기로 들어가면 인터넷 주문을 할 수 있다.

https://www.shejang.com/




따진

모로코음식





따진은 모로코 사막의 음식, 베르베르인들의 음식이다.

뾰족하게 생긴 따진용 냄비가 있으나, 아마도 그 보다 밥솥이 한 수 위인거 같다.

맨 아래는 고기를 깔고, 토마토+양파+오일+소금,향신료를 소스로 붓는다

그위에 감자,고구마, 야채를 착착 쌓으면 된다.

그리고 밥하듯 30~40분 쪄내면 맛있는 따진 완성




[특징] 물 없이 음식 자체의 수분으로 익는다.

[장점] 집안에 있는 야채가 시들어갈 때 밥솥에 한번에 몰아넣고 해치울 수 있다.



https://www.youtube.com/watch?v=fxkiu3idxk4






코샤리

이집트 음식



이집트의 패스트 푸드, 길거리 음식

1달러도 안되는 이집트 음식인데 이태원 이집트 음식점에서는 2~3만원 정도

파스타 면에다 렌틸콩, 병아리콩, 쌀을 함께 섞는다.

소스로는 토마토+양파+오일+소금,향신료



[장점 ] 서양 파스타와 비슷하나 콩류를 첨가하여 단백질이 풍부하다


https://www.youtube.com/watch?v=GEa9J4yUqHg





삭슈카(에그인더헬)

이스라엘 음식


이스라엘 국민음식

토마토+양파에다 오일,소금,향신료 뿌리고 그 사이로 계란후라이를 해주면 된다.

향신료는 아무거나 넣는다고 한다.

대체적으로 향신료 뭐 넣느냐고 물으면 사람들은 "아무거나"라고 대답한다.


[특징] 우리에게도 익숙한 토마토 계란 볶음이랑 비슷하다.

[장점] 간단하게 부담없이 해먹을 수 있다.


 https://www.youtube.com/watch?v=ZDTiXU37ap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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