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저작권 괜찮을지 모르겠네요 ㅠㅠ..... 문제시 연락주시면 바로 내릴께요~
지도를 올린건 지금의 중동지역을 역사 흐름으로 보면 이해가 쉽기 때문이다.
1. 앗시리아 제국은 '앗+시리아' 인데 '앗' 은 the에 해당하고 '시리아'는 태양/달 신인데 현재의 나라 이름으로도 남아있다. 매우 무식하고 사나웠던걸로 유명하다.
2. 지도에서 보듯이 상식과는 다르게 그리스 제국은 유럽보다는 지금의 중동지역을 차지하고 있다.
3. 그리고 로마제국은 서유럽과 중동을 반반씩 차지하고 있는 듯 하다.
이런 역사적 사실은 중동을 이해하는데 있어 매우매우 중요하다.
아무튼 내가 중동을 좋아해서 자꾸 여행을 다닌건
중동지역에 남아있는 그리스, 로마의 자취에 매료되었기 때문이다.
우리랑 비슷한거 같으면서도 크게 다른 그 무언가인데
모랫빛 사막위에 옹기종기 지어진 집들
과거의 향수가 그대로 남아있는 듯한 한적한 동네들
최음제 마신듯 정신줄 놓으며 깔깔거리고 즐겁게 사는 듯한 그들의 모습이 좋아보였다.
아랍 사람들은 이스라엘을 매우 싫어한다.
한때 코트라 본사에서 계약직으로 일했던 적이 있다.
중동 바이어들을 초대해서 한자리에서 무역상담회 행사였는데
이스라엘만 왕따(?)인듯 따로 놀고, 다른 중동 국가들은 한데 묶어다니고
그 모습을 의아하게 본적이 있다.
이스라엘로 꺼져
이건 아랍 사람들 사이에서 굉장히 큰 욕이란다.
이스라엘이 건국 되면서 주변 나라들과 전쟁을 벌이며 괴롭히는 징글징글한 민폐국가인 것이다.
이스라엘과 국경을 마주대고 있는 나라들
시리아, 레바논, 이집트, 요르단 이런 나라 사람들은 이스라엘 하면 치를 떤다.
한 때 카톡에 이스라엘 총리 네타냐후 사진을 올린적이 있는데
이집트인 친구 가말에게 바로 태클이 들어왔다.
나도 그런 쓸데 없는 걸 왜 했는지는 기억이 나지 않는다.
현재 요르단과 이집트는 정치적으로 이스라엘과 우호 상태이나
여전히 국민들은 이스라엘 하면 구더기 온몸 기어다니는듯 반응한다.
요르단에서 일이다.
이스라엘 국기 문양인 6각 별(다윗의 별)이 그려진 종이로 책을 싸들고 다닌적이 있다.
지나가던 사람들이 나를 보는 눈빛이 뭔가 야릇하다.
나중에 어떤 아저씨가 하는말이
"너 친유대주의자야?"
'저는 저랑 친한데요...'
그제서야 정신을 차렸다.
아무튼 중동국가에서는 이스라엘을 이스라엘이라고 불러서도 안된다.
"빨라스타인"
팔레스타인이라고 불러야 불필요한 오해를 불러일키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