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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일해라 물만두 Jan 01. 2024

디자이너가 돈 없이 창업할 수 있는 아이템 3가지

바닥부터 시작하는 극초기 마케팅

지난번에 글에서 썼던 바와 같이, 라이프해킹스쿨에서 새로운 강의를 듣기 시작했다. 

이름하야 <바닥부터 시작하는 극초기 마케팅>. 제목이 상당히 자극적이다 ㅋㅋㅋㅋㅋ 지금 딱 나한테 필요함...

사실 이미 브랜드 에셋이 어느 정도 구축되어 있는 회사에서 마케팅을 하는 것은 공식으로 알려져 있는 내용을 따라 하면 되는데, 완전 생으로 처음 시작하는 창업은 어떻게 마케팅해야 하는지 모르겠을뿐더러, 난 많은 돈을 퍼붓고 싶지 않다! 

그래서 강의를 수강신청했고, 강의에서 배운 내용을 토대로 한 번 적용해보려고 한다. 

#라이프해킹스쿨 #바닥부터 시작하는 극초기 마케팅 #자유로챌린지

https://lifehacking.co.kr/startuppackage?key=84505




강의는 창업 아이템 선정부터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려준다. 마케팅할 거리가 많아야 마케팅하기 쉽기 때문. 아이템을 선정하는 몇 가지 포인트가 있는데, 한 문장으로 요약하자면 


내가 잘하는 것을 이용해서, 아직 1등 플레이어가 없는 시장을 노려라

라고 볼 수 있다.


그래서 내가 잘하는 것이 무엇일까 생각을 해 보니, 아무래도 디자인이다. 

그중에 아직 1등 플레이어가 없는 아이템을 생각해 보면 

1. 디자인 컨설팅 (대기업을 위한 컨설팅 말고, 자영업자들에게 10,000원 정도에 제공하는 거다. 어차피 만드는 건 미리캔버스로 다 만들 수 있으니 내가 만들어 줄 필요도 없고, 고객들도 만드는 비용을 낼 필요는 없잖아?)

2. 디자인 대학생활 이야기, 고민상담 (학생들이 지금 잘하고 있는지 고민상담을 해주는 서비스. 특히 미대는 내가 가고 싶은 학과를 정해서 가는 경우가 많아서 학과 선택을 할 때 고민이 많아진다. 이런 학생들에게 고민상담을 해주는 거지. 근데 선생님이 아니라 미대생 언니가 해주는 서비스.)

3. 1학년을 위한 새내기 포폴쌓기 클럽 (대부분의 해커톤은 이미 실력이 있는, 최소 2학년 이상의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다. 하지만 새내기야말로 제일 무언가를 하고 싶은 사람들인데 이 사람들을 위한 프로젝트는 재미없는 교육밖에 없어... 새내기라도 당장 투입되어서 힘들게 구르면서 포폴을 쌓는 경험이 필요하다.)


3번이 좀 맘에 들어서 3번을 올해 개강과 함께 만들어 볼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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