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12 출판사 투고(feat. 거절)

평범한 직장인에서 작가로

by 오해영

거절답장에 아파하지 않을 용기


투고에서 중요한 것 두 가지.


1. 투고메일은 <월요일 오전 8~9시> 예약발송

2. 단체메일이지만 <개인별>로 발송하기







투고를 위해 가족들과 함께 광화문 교보문고에 갔어요.

자기 계발과 에세이 코너에 출간된 책들의 출판사 사진을 찍었어요.

제 책의 섹터가 에세이였기 때문에 에세이 쪽의 출판사 정보 수집이 필요했으니까요.


만약 "과학"분야의 "지식서적"을 출간예정이라면, 해당 섹터의 출판사 정보를 수집하는 것이 중요하겠죠.

그렇게 찍은 사진을 엑셀로 정리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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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마다 주력 섹터가 있기 때문에 <분야>와 <대표서적>도 함께 정리했어요.

모두 정리하고 나니 출판사 수가 200개가량 되더라고요.


엑셀로 정리하면 좋은 점!

네이버 메일 <주소록> 기능에서 엑셀 파일을 업로드하면,

1,000개가 넘는 이메일 주소도 한 번에 주소록에 등록이 가능해요.

이렇게 주소록으로 등록해 두면 1,000군데 메일 보내는 일도 5분이면 끝날 거예요.


수십 개의 메일을 일일이 타이핑하는 일은 없으시길 바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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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고 시 첨부파일은?


1. 출간 기획서.pdf

2. 초고.pdf


두 개 파일 모두 <아래 한글>로 작성 후,

첨부할 때는 <PDF> 파일로 첨부했어요.




<출간 기획서>에 들어가는 내용은?


1. 제목 및 부제

2. 지은이

3. 연락처

4. 저자소개

5. 책 주제

6. 기획의도

7. 핵심메시지

8. 타깃독자

9. 책의 강점(차별성)

10. 책 목차

11. 마케팅 전략

12. 홍보문구

13. SNS 채널

14. 원고 분량

15. 비교도서 분석

16. 프롤로그






일요일 밤에 투고메일을 작성하고 <월요일 오전 8시 30분> 발송 예약을 했어요.

발송할 때 절대 잊으면 안 되는 건 <개인별>을 클릭해야 한다는 거예요.

출판사 입장에서 단체메일이라는 걸 물론 다 알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꼭 선택해야 해요.


'나는 다른데 안 보내고 너희한테만 보냈어. 너랑 꼭 계약하고 싶어!!'라는 뉘앙스를 전달하기 위해서이니 <개인별> 체크는 꼭 확인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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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 오전 9시가 지나면 하나둘씩 답장이 오기 시작하는데, 이때 멘탈이 한번 흔들려요.

하나같이 거절메일이거든요. 그래도 정중하게 답변해 주는 곳이 많아요.


다만, 연달아 거절메일을 받다 보면

'와.. 이러다가 아무 데도 계약하자는 데가 없으면 어떻게 하지?'

이런 생각이 들면서 나 자신은 점점 작아지고, 출간 불가의 상황이 올까 봐 두려워지기도 하거든요.


하지만 수십 통의 거절메일에 흔들리지 마시고 여유를 갖고 기다리시면 돼요.

저도 "거절은 당연한 거지. 워~~~ 워~~"하면서 기다렸어요.


뭐든 조급하게 생각하면 불투명한 미래에 대한 불안감만 더 커질 뿐이니까요.



투고를 한 뒤,

'거절에 아파하지 않을 용기'를 내는 것이 정말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어요.


하루, 이틀, 사흘, 나흘이 지나면서 한두 군데씩 연락이 오기 시작해요.

출판사는 정말 다양한 제안을 해요.


투고를 하고, 거절에 아파하지 않을 용기를 냈더니!

사기꾼들이 들러붙는 것 같네요?


사기꾼 출판사 걸러내는 꿀팁이 필요했어요.

아무도 알려주지 않았기에, 출판사와 통화도 하고, 직접 만나며 제가 느낀 것들을 토대로 출판사를 쳐냈어요. 꿀팁이 있긴 있는 거야???? 아하하하하ㅋㅋ 글쎄요...


다음 편에는 출판사와 미팅했던 이야기를 해볼까 해요^^



to be continu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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