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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오성주 Jul 08. 2022

12. 당근마켓 중고물품 올리기 2일차 도전

2022.06.28


어제 올린 아이폰se 1세대가 바로 팔렸다.

역시 아이폰이라 그런지 중고방어가 아주 잘된다.

다음 판매 물품은 전자책리더기(크레마 사운드)이다.

아마 서울에서 직장을 다닐때 나에게 주는 선물로 10만원을 주고 샀던 기억이 있다.

대학교 때부터 종이책을 많이 샀었는데, 유럽여행 준비하단고 여행자금을 위해서 중고로 팔고

이사하면서 부피를 많이 차지해서 또 팔았었다.

계약때문에 거주환경이 일정치 않다보니 이사할 때마다 책이 은근히 부담이 많이 되었다.

어디선가 보았는데, 출판업이 점점 축소되는 이유 중에 하나가 

책장과 책도 인테리어의 한 부분인데 집을 가지는 사람이 줄어들다보니 책을 구매하는 것이 점점 사치가 되어간다는 것이었다.

(매우 공감하는 바이다.)

그래서 좋아하는 책을 부피 걱정없이 읽고자 전자책을 구입했고 아주 유용하게 사용했다.

누군가 책은 종이를 넒기는 맛이라고 했지만, 전자책이 종이책보다 저렴했고 

한 번 보고 말 책은 전자책으로 이건 소장각이다라고 생각되는 책은 종이책으로 사기로 마음 먹었다.

그러다 1년 넘게 전자책 리더기를 사용하지 않고, 출퇴근시 마다 팟캐스트, 전자책(스마트폰), 오디오북을 혼용해서 사용하다보니

배터리가 썩기 전에 새로운 주인을 찾아주기로 했다.

이것도 빨리 팔리면 좋겠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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