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8.03
전자책 비중을 줄이고 오디오북을 들은지는 2달째이다.
2달동안 우선 소설책 위주로 콘텐츠를 즐겨왔다가, 너무 소설책 비중이 높은 것 같아 인문학 비중도 늘려보고자 내가 제일 좋아하는 분야인 역사책을 오디오북으로 접해보기로 했다.
전자책에 비해서 오디오북에 있는 콘텐츠의 양이 많지는 않지만
그래도 나름 최신의 작품들도 많이 있었다.
무엇을 읽을까 막 스크롤을 내리다가 선택한 이 책.
알아두면 쓸데있는 유쾌한 상식사전저자조홍석출판트로이목마발매2021.08.24.
오디오북의 특성상 각 잡고 콘텐츠를 흡수하기에는 무리가 있기 때문에, 가볍게 쓱 듣고 지나갈 수 있는 수준의 책으로 골랐다.
여러 분야의 '최초'를 다루는 콘텐츠라서 역사, 과학사 등 다양한 분야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
1.5배속으로 듣지만 전문 성우분의 깔끔한 발음으로 내용을 이해하는데는 전혀 문제가 없었다.
다만, 책의 작법상 좀 만 딴생각을 하면 이야기 이야기의 흐름을 놓치기 쉽다는 한계도 있다.
일반 책이나 전자책을 읽을 때는 내용이 이해가 안가면 다시 앞에 내용을 바로 볼 수 있지만
오디오북은 뒤로가기버튼은 있지만, 내가 원하는 정확한 위치를 찾기가 어렵다.
(그래도 목차별로 녹음이 따로 되어 있어서 그 안에서 찾을 수는 있다.)
팟캐스트와는 비슷하면서 다른 오디오북.
오전에는 팟캐스트, 오후에는 오디오북을 들으면서 배움의 즐거움을 누리고 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