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9.01
나의 취향을 보여주는 물건들이라.
소비에 크게 관심이 없는 편이기는 하지만, 유독 돈을 쓰는 곳은 바로
애플 제품이다.(앱등앱등)
게임, 업무, 영어공부, 넷플릭스, 유튜브머신을 담당하는 아이패드에어4와 막내 에어팟맥스
왼손에 놓고 사용하는 트랙패드
부산 발령 받고 구매한 맥미니m1
2020년도에 이직준비하면서 구매한 애플워치se
현관문에 붙여놓고 외출시에만 사용하는 맥세이프 카드지갑
언제부터였을까.
아마 단말기 자급제가 나오고부터 애플제품을 사용하기 시작했다.
직전에 갤럭시노트2를 쓰다가 작은 폰을 쓰고 싶어서 리퍼폰으로 아이폰5을 구해서 사용했고
다시 갤럭시 s7을 쓰다가, 다시 아이폰se로 넘어왔고
아이폰se2로 갈아타고, 현재는 아이폰13mini를 사용하고 있다.
아이패드도 야외에서 글쓰기 작업을 하고 싶어서 아이패드미니4를 구매해서 3년가까이 쓰다가
큰 화면으로 게임을 하고 싶어서 아이패드 에어 4로 바꾸었다.
컴퓨터도 2021년도에 애플 생태계에 적응코자 맥미니를 구해서 사용하고 있고
책상을 깔끔하게 정리하고자 트랙패드도 번개장터에서 싸게 구했다.
그리고 어제는 기차 이동시 기존 이어폰으로는 외부 소음으로 최대 음량으로 오래 듣는 것을 피하고자
당근마켓으로 에어팟맥스를 싸게 구했다.
아 애플워치se도 나에게 주는 선물 형식으로 2020년도에 구매했고, 생일선물로 맥세이프 지갑도 받았다.
한 1년에 한번씩 사는 것 같았다. 물론 애플 제품이 비싼 만큼 신용카드가 아닌, 매달 돈을 모아서 결제를 했다.
그리고 굳이 애플제품이 아니어도 되는 것들은 써드파티 제품을 구해서 사용했다.
무선키보드, 마우스, 짭플펜슬 등등
구매약력을 정리해보자면
아이폰5(작은 폰을 쓰고 싶어서 구입 - 현재 고장난 상태로 보관 중)
아이폰se(지문인식을 쓰고 싶어서 구입 - 중고로 판매)
아이폰se2(싼 아이폰을 쓰고 싶어서 구입 - 13미니를 사면서 애플에 기기반납)
아이패드미니4세대+애플펜슬1세대(외부에서 글쓰기 작업을 하고 싶어서 구입 - 전부 중고로 판매)
애플워치se(외부 알림 및 문자, 운동 확인용으로 구입 - 현재 사용 중)
맥미니m1(2013년도에 구매해 8년간 사용 후 애플생태계 완성을 위해 구입 - 현재 사용 중)
아이패드에어4세대(큰 화면으로 게임하고 싶어서 구입 - 현재 사용 중)
트랙패드(깔끔한 책상을 쓰고 싶어서 버티컬 마우스 대신 구입 - 현재 사용 중)
맥세이프 카드지갑(카드지갑을 깜빡하고 출근하는 경우가 많아서 대비코자 선물받음 - 현재 사용 중)
에어팟맥스(기차 내에서 외부소음으로부터 청력을 보호하기 위해 구입 - 현재 사용 중)
어우야 많기도 하다. 사용안하는 애플 제품들은 다 중고로 팔거나 애플로 기기반납을 했기 때문에 가격방어도 괜찮고, 기기간의 연동성이 너무 만족스러워서 비싸긴 해도 제값한다는 느낌이 든다.
애플 1주를 들고 있는 초소액 주주로서 더 좋은 애플제품이 나오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