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A통장? 만들어? 말어?

투자도 통장 쪼개기

by 오성주

(주의 : 본 글은 절대 투자를 권유하거나 투자상품을 홍보하는 글이 아니므로 모든 투자의 책임은 본인에게 있습니다.)


IRP통장을 만들면서 증권사 어플을 막 뒤지면서 눈에 들어온 ISA통장.


그전에는 굳이 ISA통장을 굳이 만들어야 하나, 기존 cma통장으로도 주식 거래하는 데는 문제가 없었으니까. 하지만 ISA통장이 개편되고, 만기가 된 ISA통장의 금액을 IRP통장으로 옮길 수도 있다고 해서 냅다 만들었다.


IRP 개설하면서 통장 만들기 제한이 걸릴까 봐 바로 만들지 않고, 마음먹은 뒤 하루 이틀 뒤에 만들었다. 다행히 통장 만들기 제한에 걸리지 않아 바로 만들었다.


IRP처럼 복잡하고 그러지 않고, 금세 뚝딱 비대면으로 만들었고, 여기서 잠깐 ISA통장의 특징을 살펴보자면


1. 200만 원까지 비과세, 그 이상 금액은 9.9% 과세(일반 증권계좌는 5천만 원 이상이면 22% 과세)

2. 과세기준을 잡을 때 이익과 손해를 통합, 손익 통상

3. 3년 만기

4. 만기 계좌의 금액을 IRP로 이전 시 이체금액의 10%(최대 300만 원)를 세액공제(종합소득 연 4천만 원, 근로소득만 5,500만 원 이하일 경우 16.5% / 이상은 13.2%)


나의 관심을 끌었던 항목은 1번 항목이다. 소액으로 투자를 하는 나에게 기본 비과세 기준인 250만 원을 넘을 일이 거의 없기 때문에 손익 통상은 큰 메리트가 없다.


1번의 절세를 위해 기존 주식통장에 있던 주식을 옮기려고 했지만, 이전이 되지 않았다.


(하, 이러면 굳이 만들 필요가 없었는데)


기존 주식통장에는 배당주 위주로 포트폴리오가 짜져 있다 보니, 배당소득세를 절세하기 위한 나의 계획에 차질이 생겼다. 그렇다고 해서 굳이 기존의 주식을 매도하고 매도금액을 옮기기에는 너무 아까웠다. 또한 주식 매매차익보다는 은퇴 후에 생활비를 위한 자산 마련의 목적으로 매도는 극히 제한하고 있기 때문에 팔 이유조차 없었다.


결국 새로운 포트폴리오 전략이 필요했다.


기존 나의 투자방식은 아래와 같았다.

은행 퇴직연금

cma통장의 국내, 해외주식, 펀드 혼합

헷지용 금 통장

P2P 투자


그리고 새로 준비한 포트폴리오


1순위(달러 배당 목적)

일반 cma계좌 월 10~20만

개별주식

해외상장 etf

국내 상장 etf


2순위(세액공제 목적)

퇴직연금계좌 1000만+월 10만

국내 상장 해외 고배당 etf 25%

s&p500추종 etf 25%

미래에셋 2045 tdf 20%

예금 30%(퇴직연금 최소 30%는 안전자산에 들어가 있어야 한다. ETF가 안전 자신인 경우도 있으므로 내가 사용하는 증권사에서 확인 필수)


3순위(200만 원 비과세 목적)

ISA계좌(3년 의무기간+개별 etf가 저렴하면 구매 아니면 펀드) 120만+5만

리츠펀드 / etf

4차 산업혁명 / etf

5G 펀드 / etf

콘텐츠 펀드 / et

배당펀드 / etf

전기차 펀드 / etf


여기서 먼저 살펴볼 것은 주식 관련 세금이다.


국내 주식의 매매 시 세금은 비과세다.(2023년부터 2천만 원 이상일 경우 과세)

국내 주식의 배당시 세금은 15%다.

해외주식의 매매 시 세금은 22%다.

해외주식의 배당시 세금은 15.4%다.

국내 상장주식 ETF는 국내 주식과 동일하다.

해외상장주식 ETF는 해외주식과 동일하다.

국내 상장 해외주식 ETF 매매와 배당시 시 세금은 15.4%다.


지금 내가 관심이 있는 분야는 미국 배당주식과 ETF다. 해외상장주식은 ISA에서 거래가 되지 않기 때문에, 해외주식은 기존 cma통장에서 거래를 계속한다. 그리고 장기 투자할 만한 개별주식(국내, 해외 포함)도 cma통장에서 거래한다.


곧 이전될 퇴직연금의 목돈은 예금과 tdf펀드, 국내 상장 해외 ETF에 투자한다. 퇴직연금 통장 또한 연금개시 전까지 비과세이기 때문에 세금을 떼는 배당 관련 주식 와 해외주식을 퇴직연금에서 굴린다.


마지막으로, ISA통장은 비과세이나, 만기 시 매도 혹은 연장을 선택해야 한다. 매도할 거라면 내 투자관에 따라 개별 주식을 살 필요가 없다. 그러면 절세를 위해 배당 ETF와 국내 상장 해외 ETF와 펀드 위주로 매수.


그래서 비상금으로 모아둔 120만 원을 ISA통장에 이체시켜 분할매수를 시작했다.


isa주식.jpeg
isa주식2.jpeg


첫 매수는 펀드를 5만 원어치씩 구매. 다음에는 관심 있는 ETF를 5주씩 구매, 그리고 매일 1주씩 분할매수 시작.


테이퍼링과 코로나 재확산 시기에 들어갔으니 파란불이 좀 뜨긴 했지만(덕분에 금 통장이 빨간색), 파란불이 뜨면 더 싸게 살 수 있으니까 손해 볼 건 없다. 결국 코로나는 줄어들 것이고, 시장은 다시 살아날 거니까.


3줄 요약
1. 생활비 절약을 위한 통장 쪼개기처럼, 투자 통장도 쪼개자
2. ISA통장을 운영할 때 나의 투자방식과 투자관을 먼저 파악하자
3. 분할매수는 언제나 옳다
keyword
매거진의 이전글IRP 이사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