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4.18
중학교 때 부터 나는 역사를 좋아했다.
국사과목을 좋아했고, 모의고사를 풀때 일부러 학교에서 골라준 선택과목 외에도 굳이 세계사 문제지까지 한부 더 빼서 풀어보기도 했다.
선택과목 시험시간이 항상 남았고, 내 상식으로 어느정도 나오는지 궁금했다. 평균 30~35점정도 나왔다.(50점 만점)
군대에 가서 연등(취침시간 이후에 개인시간)이 되는 날에는 한국사자격증 시험을 준비했고, 제대하자마자 시험을 봐서 1급을 취득했다.
그리고 본전공은 사회복지학과이지만 국사학과를 복수전공하고, 1년정도 큐레이터 시험 준비도 했다. (1점차이로 떨어지고는 다시 사회복지로 갔지만)
그럼에도 항상 역사를 좋아했고, 역사 팟캐스트도 즐겨 듣는다.
2021년 퇴사 후 매일 점심먹고 1시간씩 걷기를 할때마다 팟캐스트 [휴실을 위한 지식 : 전쟁사 문명사 세계사]를 들었다.
(업로드 텀이 2주다보니 아까워서 모았다가 몰아서 듣는다.)
https://m.podbbang.com/channels/10887
https://book.naver.com/bookdb/book_detail.nhn?bid=16686446
서두가 길었는데 아무튼 삼국지는 워낙 다른매체(영화, 웹툰, 게임, 유튜브 등)에서 간접적으로 많이 접했지만,
초한지는 팟캐스트에서 잠깐 들었고, 장기의 배경이 되는 시대라는 것을 빼고는 정확히 잘 몰랐다.
그래서 보수동책방골목에 간 김에 무슨 책을 살까하다가 보는 중에, [한 권으로 읽는 소설, 초한지]가 있길래 냉큼 사버렸다.(단돈 1만원)
사무실에 도착하면 8시 30분. 업무시작 전 청소가 9시에 시작하므로 30분정도 책 읽을 시간은 충분했다.
책 읽는 것을 워낙 좋아했지만, 부산으로 이사오면서 책을 많이 버리기도 했고, 최근에는 전자책을 읽다보니 오랜만에 읽는 종이책에 살짝 흥분
예전 팟캐스트 때 들었던 내용이 얼핏얼핏 기억도 나고, 오타도 발견하고 아주 재밌었다.
이번 챌린지는 챌린지 기간이 끝나도 계속 할 것만 같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