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국대학의 조센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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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읽고 있는 <제국대학의 조센징>에서 발견한 글귀이다. 대개 지식인의 경우 밥보다 명예를 중시한다고 하지만, 밥 없이는 명예도 생각하기 어려운 게 현실이다.
이 책 가운데, 일본 제국대학 출신의 서울대 교수들이 새로 생긴 김일성종합대로 대거 이동하게 된 배경을 설명하는 대목에 나오는 말이다.
<오사카총영사의 1000일> 출간작가
오태규의 브런치입니다. 한겨레신문에서 도쿄특파원과 논설위원실장 지냄. 관훈클럽 총무, 위안부 합의 검토TF 위원장, 오사카총영사를 역임. 1인 독립 저널리스트. 외교 평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