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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스칼의 명언
“힘 없는 정의는 무력하고, 정의 없는 힘은 폭력적이다,”
프랑스의 철학자 파스칼이 한 말이다.
힘만 세고 정의가 없으면 깡패와 같고, 정의만 있고 힘이 없으면 몽상가와 같다고 할 수 있다. 이 비유는 모든 분야에 다 적용될 수 있지만, 냉엄한 힘이 크게 작용하는 국제사회에 더욱 잘 적용된다고 생각한다. 명분과 실행력을 함께 갖추는 것, 말은 쉬워도 가장 힘든 일이 아닐까.
오태규의 브런치입니다. 한겨레신문에서 도쿄특파원과 논설위원실장 지냄. 관훈클럽 총무, 위안부 합의 검토TF 위원장, 오사카총영사를 역임. 1인 독립 저널리스트. 외교 평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