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펜하우어의 명언
염세사상을 대표하는 독일의 철학자 아르투르 쇼펜하우어가 남긴 명언 중의 하나다. 비범한 내용이라고 해서 꼭 비범하고 어려운 말로 해야 되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비범한 내용일수록 누구나 알기 쉬운 말로 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뜻이라 생각한다.
누구나 생활하면서 한 번쯤은 경험했을 터이지만, 어떤 사람은 어려운 개념어를 잔뜩 늘어놓으며 자신의 높은 학식을 과시하려고 한다. 이럴 때는 어쩔 수 없이 상대방의 체면을 생각해 고개를 끄덕이며 들어주는 척은 해주지만, 속으로는 경멸하거나 무시하는 것이 보통이다. 그러고 보면, 성인의 말은 모두 누구가 이해할 수 있는 일상어와 비유로 되어 있는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