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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오태규 Mar 31. 2022

여성은 태어나는 것이 아니라 만들어지는 것이다.

시몬 드 보부아르, 제2의성, 페미니스트


페미니즘의 선구자로 불리는 프랑스의 지성인 시몬 드 보부아르의 책 <제2의 성>에 나오는 말이다. 여성은 여성스럽게 태어나서 그런 것이 아니라 남성 지배의 사회가 여성을 지배하고 착취하기 위해 길들여진 결과라는 취지의 말이다.

여성과 남성은 생물학적으로 성차가 있지만, 여성성이 반드시 그런 성차에서 발생한 것은 아니라는 점에서 보부아르의 지적은 타당하다. 우리나라에 이 말을 가장 경청해야 할 사람은 사회적으로 형성된 제더 문제를 무시하고 정치적으로 활용하는 이준석씨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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