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키야벨리의 <군주론>에서
“인간은 살해된 아버지의 일은 잊어도 빼앗긴 재산은 영원히 잊지 못한다.”
마키아벨리의 <군주론>에 나오는 말이다.
애정보다 물욕에 강한 인간의 심성을 잘 표현하고 있다. 요즘 화제가 되고 있는 부동산개발, 주택과 가상화폐를 둘러싼 사람들의 움직임을 보면서, 더욱 머리속에 쏙 들어오는 말이다.
몇 년 전 <군주론>을 다시 읽다가 눈에 띄어 밑줄을 친 적이 있다. 그래도 인간이 인간이기 위해서는 그런 본능을 억제하는 노력을 해야 하는 것이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