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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은 단순 사업체가 아니라 신뢰 구현 기관이다.

워싱턴포스트, 도널드 그레이엄

by 오태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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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유력지 <워싱턴포스트>의 사주 도널드 그레이엄은 "신문은 단순한 사업체가 아니라 공중의 신뢰를 구현하는 기관이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따라서 신문을 소유한다는 가치는 이윤과 손실의 사고를 크게 뛰어 넘어선다"고 말했다.

<워싱턴포스트>가 왜 세계적인 신문이 됐는지를 잘 보여주는 말이다. 신문을 한낱 자신의 영향력 확대나 이익의 도구로만 생각하는 한국 언론사의 사주들이 꼭 새겨들어야 할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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