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스튜어트 밀의 <자유론>에서
존 스튜어트 밀이 <자유론>에서 한 말이다.
어느 조직이든 개혁을 하려고 할 때, 저항세력이 있기 마련이다. 그들은 보통 "관습이 그렇지 않습니다" "선례는 이러저러 합니다"라고 말한다.
그러나 사람이 관습이나 관례만을 따르다면, 그것을 지키기는커녕 퇴화 또는 열화하게 마련이다. 아무리 좋은 관례라도 그것을 100% 따르지 못하기 때문이다. 나는 관례나 관습을 말하는 사람을 만날 때마다 "관례는 우리가 일을 하는 데 여러 고려 사항 중의 하나이지 절대사항이 아니다. 사람이 관례만을 따라 일을 한다면 시간이 갈수록 열화돼 갈 수밖에 없다"고 말하곤 했다.
존 스튜어트 밀의 이 명언은 관습, 관례를 중시하며 복지부동하는 사람들에게 통렬한 일침을 가하는 말이라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