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하, 어른 김장하, 김주완, 남성당한약방, 진주
2023년 설날 휴일 때 <문화방송>에 방영된 다큐멘터리 '어른 김장하'가 큰 감동을 주었다.
진주 남성당한약방의 주인 김장하씨는 한약방을 하면서 번 돈을 티 내지 않고 의미 있게 썼다. 수많은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주고, 뒤에서 묵묵히 지역의 여성, 언론, 사회 운동을 지원했다.
그는 "돈은 모아두면 똥이 된다"는 생각으로 이런 선행을 했다. 다큐멘터리에서 그는 "똥은 쌓아두면 구린내가 나지만 흩어버리면 거름이 되어 꽃도 피우고 열매도 맺는다"고 말했다. 실천 속에서 건져올린 보석과 같은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