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켄슈타인 <논리철학논고>
“말할 수 없는 것에는 침묵하라.” 오스트리아 출신의 언어 철학자 루트비히 비트겐슈타인이 <논리철학논고>에서 한 말이다.
신, 도덕, 자아 등의 문제는 우리 삶에서 가장 중요한 문제이지만, 언어가 실상을 그리는 '그림'인 이상, 이것들을 말로 표현하거나 설명할 수 있는 방법은 없다는 뜻에서 한 말이라고 한다.
이 명언은 이런 깊은 철학적 차원이 아니더라도 일상생활을 하는 데 매우 유익한 지침을 준다고 생각한다. 일상생활을 하면서 보면, 많은 화가 쓸데없는 말을 하는 데서 오는 경우가 많다. 나는 비트겐슈타인의 이 말을, 오히려 '말 많음'과 그로 인한 불화를 경계하는 생활의 지혜로 삼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