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관계엔 영원한 적도 친구도 없다.

팔머스톤경, 영국 총리, 명언

by 오태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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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최전성기라고 할 수 있는 19세기 후반 총리를 두 번이나 지낸 팔머스톤 경(헨리 존 템플)은 "국제관계엔 영원한 적도 친구도 없다. 오로지 이익만 있을 뿐이다"라는 명언을 남겼다.

그가 말한 국익 중심의 정책은 지금도 흔들리지 않고 작동하고 있는 국제관계의 기본이다. 하지만 최근 윤석열 대통령의 언행을 보면, 국익보다는 가치에 너무 매달리는 것 같다. 이런 본질을 보지 못하다가 '닭 쫓던 개 지붕만 쳐다보는 신세'가 될까 두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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