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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한 곳에 선행 없고 위험한 곳에 용기 없다.

베르톨트 브레히트

by 오태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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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르톨트 브레히트의 희곡 <사천의 선인>에 나오는 말이다.

첫 막간극에서 신들이 노래하는 곳에서 "가난한 곳엔 선행이 없다는 게로구나! 위험한 곳엔 용기가 없다는 게로구나!"는 대목이 나온다.

신랄한 현실 풍자다. 뒤집어 생각하면 가난 속의 선행과 위험 속의 용기가 진정한 선행이고 용기라는 것을 말하고 있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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