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교과서 [굿라이프]
행복한 삶을 위한 추천책
타이틀 이미지 : 김선우 작가, The Journey, 182X227cm, Gouache on Canvas
책이야기 하고 영감을 나누고 싶어서 이 글을 씁니다.
저자는 서울대 심리학과 최인철 교수님
최교수님이 서울대에서 행복연구센터를 만들었다는 이야기를 처음 들었을 때는 좀 의아했어요.
'행복이란 게 억지로 만들 수 없는 자연스러운 감정이고, 감성의 영역일 텐데
지식이나 기술처럼 공부하고 훈련을 해서 습득할 수 있다는 건가?'
의아했기 때문이죠.
그런데 <굿 라이프>를 읽으면서 의문이 해소되었어요.
많은 사람들이 '행복'을 오해하고 있다는 것,
'행복'을 잘 이해하는 것이 행복한 삶을 사는데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죠.
사실 서점에 쏟아져 나오는 '소확행'에 관한 책들을 보면서
지난날 내가 놓쳤던 것들에 대해 많이 아쉬워하고 후회하기도 했어요.
하지만 한편으론
꿈을 이루려면 성공하려면 행복은 접어 두어야 하는 걸까?
의문이 들기도 했죠.
여러분은 stay hungry!라고 독려한 애플 창업자 스티브 잡스나
I’m still hungry!라고 외친 축구감독 거스 히딩크 같은 사람들은
만족을 모르는 욕망 덩어리어서 불행한 사람이라고 생각하세요?
욕망을 거세하고 속도를 줄이고 일상에 감사하며 사는 잔잔한 삶을 선택해야만 행복해질 수 있을까요?
행복에 대해 잘 이해하고 있는가, 오해하고 있는가에 따라 삶의 방향과 설계가 달라져요.
알베르트 슈바이처 박사는
'삶을 바라보는 인간의 방식은 그의 운명을 결정한다.'라고 했지요.
행복한 삶을 위해 꿈나무들에게 이 책을 추천하는 이유는 바로 이 때문 이에요.
행복을 바라보는 방식, '방향'부터 잘 잡아보자는 거죠.
권위 있는 심리학 논문과 서울대 행복연구소에서 연구한 결과를 토대로
행복의 지혜를 밝힌 책 <굿 라이프>는 행복 교과서 같은 책이니 방향을 잡기에 딱 좋죠.
지금 행복하세요? 하고 물었을 때 지금 내가 행복하게 사는 건가?
근데 “행복이 뭐지?”라고 되묻게 된다면
먼저 이 책에서 답을 찾아보시길 바라고요.
본격적인 책 내용은 다음 편 글에서 이어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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