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매거진 달빛서재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에디터 휘서 Jan 12. 2021

새해에 고른 네 권의 책




안녕하세요? 휘서입니다.



오늘은 새해에 신중히 골라 요즘 읽고 있는 책을 소개해 드리려고요.

과연 어떤 책이 저의 마음을 움직였을까요?


그 사랑 놓치지 마라

이해인


새해의 첫 책으로 마음을 평온하게 물들이는 책을 선택했습니다.

이해인 수녀님의 신간으로 작년부터 눈독 들이다 올해 맞았네요.



수녀님의 온유한 마음과 세상을 바라보는 지혜를 느낄 수 있어요.





삶의 기술

샤론 르벨 역



마음을 다스리는 책으로 1월을 보내고 싶어 선택한 또 다른 책입니다.

노예로 태어나 스토아학파의 학자로 삶을 바꾼 에픽테토스의 말씀을 엮은 책이에요.


오늘날 고전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명상록'의 저자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도 그의 제자라고 합니다.

에픽테토스를 검색하면 많은 책이 나오니 취향에 따라 고르시면 될 것 같아요.


막판까지 고민한 다른 출판사의 책도 훗날 읽고 비교해 보려고요.





여행준비의 기술

박재영

여행의 자유가 사라진 요즘,

여행준비에 관한 에세이가 나와 구입했어요.


모든 글이 '여행준비'를 가리키고 있진 않지만

입담이 좋은 여행 애호가의 다양한 여행 이야기를 엿보는 기분이라 잠시나마 기분 전환이 되더군요.


책 팟캐스트를 운영 중이고 의사 출신의 저널리스트라는 독특한 이력을 지닌 저자네요.






자연의 노래를 들어라

버니 크라우스



많이 알려지지 않은 양서를 발굴하는 것을

애서가의 큰 기쁨으로 여기고 있는데요.


이 책도 그런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예전에 다른 책에서 언급된 인용구에 끌려서 찾다 보니 버니 크라우스의 이 책에 닿았어요.


영화 음악 등을 만드는 음악가로 활동하다

자연 속 소리풍경을 녹음하는 일로 인생의 방향을 튼 저자의 이야기가 담겨 있어요.



우리가 언제부턴가 도외시하기 시작한 자연의 소리를 채집한 생생한 기록, 신비한 광경이 펼쳐집니다.

읽는 것만으로도 경이로운 세계에 빠져드는 느낌인 책이라 천천히 조금씩 읽고 있어요.





어떠셨나요?


여러분이 고른 새해의 첫 책은 어떤 책인가요?


올 한 해 좋은 책이 삶의 곳곳에 스며들기를 바라겠습니다.









매거진의 이전글 애서가의 올해의 책 Top 10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