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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LIFELOG Nov 01. 2020

초보 블로그 프로젝트 (5) 블로그 저품질 해결


잘 성장하고 있는 블로그에 갑자기 찾아온 초기 저품질 증상  

그러다 갑자기 돌섬이에게 급한 연락이 왔습니다.

바로 저품질의 초기 증상이었는데요. 저품질이란 상위에 노출되던 글들이 모두 검색 누락되거나 뒷페이지로 밀리는 현상을 말합니다. 1) 한 번에 갑자기 조회수가 높아졌을 때 2) 최근에 올린 글이 저품질 글일 때 이런 현상이 나타나는데, 저품질에 빠르게 탈출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건, 어느 글이 저품질이 왔는지를 제일 먼저 확인하는 일입니다.


우선 당황하거나 슬퍼하지 말고, 이 방법을 기억해주세요!

(11년간 블로그를 관리하면서 저품질이 왔을 때마다 해결했던 방법입니다)

저품질이 온 날의 글과 순위가 밀린 글들을 모두 삭제하거나 비공개로 돌리고, 다시 어느 정도 원상 복귀되기 전까지 일상 글만 올려야 합니다.

많은 블로거들이 직접 쓴 글들이 소중하기에 조금의 조회수가 떨어질까 겁이 나서 썼던 이전의 글을 지우거나 비공개로 돌리는 걸 무서워합니다. 비공개로 돌렸던 걸 다시 공개로 돌려도 예전만큼의 노출 보장은 어렵기 때문인데요; 하지만 이때 잘 처리하지 않으면 전체 글이 누락되는 저품질 블로그가 될 수 있기 때문에 초기 대응을 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렇게 돌섬이는 그 날부터 저의 조언에 따라 다시 수치가 원상 복귀되기 전까지 일상 글을 위주로 올렸습니다.

비공개의 여파로 전 날보다는 떨어진 조회수이지만, 괜찮습니다.

블로그를 관리하다 보면 이런 순간은 여러 번 찾아올 거예요. 절대 조급해하지 말고, 저품질의 증상이 보일 때는 여유를 가지고 그 시점부터 다시 시작하는 마음으로 블로그를 관리해야 합니다.

그렇게 일상 글을 반복하며 다시 회복을 반복하던 중 돌섬이에게 연락이 왔습니다. 

다행히 조금씩 회복되고 있다는 기쁜 소식이었는데요!  이때 해야 하는 일은, 기존에 비공개로 돌렸던 글들을 다시 공개로 풀고, 이전 글쓰기 설정대로 다시 글을 설정해주는 일입니다. (공감, 댓글, 검색, 외부 공유를 모두 풀어주셔야 합니다.) 그리고 다시 원래 주 카테고리로 썼던 패션 글을 쓰면 됩니다.

저품질에서 탈출하고 다시 회복기로 돌아오면, 오히려 노출이 더 증가하게 됩니다. 그렇게 돌섬이는 3일 안에 블로그 저품질에서 바로 탈출하였습니다. 예전에 저도 그랬지만, 저품질이 오면 이전에 썼던 글을 비공개로 전환하거나 글을 삭제하는 행위에 대해서 많이들 무서워합니다. 그 사이 방문자수/조회수가 떨어지면 어쩌지 하는 걱정 때문인데요.

쉽게 설명드리기 위해 비유를 상한 머리로 들었는데,  상한 머리카락을 잘라내주지 않으면 그게 위에 쭉 타고 올라가 위의 머리까지 손상을 만들잖아요. 비슷합니다. 따라서 그때 초반에 잘 잡아주는 게 중요합니다.

초반에 시작한 블로그도 저품질이 올 수 있습니다. 이 때는 절대 당황하지 말고 네이버가 잠깐 경고를 주는 거라고 생각하세요! 메인 키워드/서브 키워드 노출에 대한 부담을 모두 버리고 일상 글로 회복해야 한다는 것, 꼭 기억해주세요 :)

블로그를 시작한 지 이주만에 하루 방문자수 1000명을 돌파했습니다 :)

9월 2일~4일 저품질 때문에 마음고생하다 다시 5일부터 회복세로 올라가 9월 7일 드디어 하루 방문자수 1000명을 넘긴 돌섬이의 방문자수 그래프가 보이시죠? 2주 만에 1000명 방문자수 블로그 어렵지 않습니다 :)

앞부분에서도 말씀드렸지만, 블로그를 하면서 가장 중요한 건 나의 블로그를 응원해주는 이들과 함께 블로그를 하는 일입니다. 저는 그래서 유난히 블로그를 시작하는 사람들에게 칭찬과 격려와 응원을 많~이 하는 편인데, 제가 블로그를 처음 시작할 때도 그렇게 옆에서 응원해주는 이가 있어서 가능했습니다.

드디어 하루 조회수 1500을 넘은 돌섬이 블로그

그렇게 9월 8일, 돌섬이 블로그 하루 조회수가 1500을 넘었습니다. 조회수 1500을 넘은 기념으로 블로그 지수/순위를 확인할 수 있는 사이트를 소개해보고자 합니다. 바로 블로그 차트(http://www.blogchart.co.kr/) 입니다. 여기서 블로그 분석을 보면 본인의 블로그에 대한 분석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현재 전체 한국 블로그가 1676만 개가 있는데, 그중 저의 최근 순위는 카테고리 무관 전체 블로거 중 450위라고 나오지요? Top 500안에 들어간다는 건 감사한 일인 것 같아요. 물론 제가 해냈으니 여러분도 어렵지 않습니다. 

또한 이 사이트에서는 어떤 카테고리의 글을 썼을 때 1페이지에 노출되는지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저의 경우 여행이나 교육, IT 서비스를 올릴 때 1페이지 노출이 확실해진다고 나오네요. 돌섬이도 얼른 더 블로그가 성장하여 패션 쪽에서 1페이지 노출 확률이 명확해 길 바라며 이번 주제는 여기서 글을 마무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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