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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LIFELOG Nov 01. 2020

초보 블로그 프로젝트 (4) 블로그 수익화

블로그 2주 차, 일주일간 돌섬이 블로그에 많은 일이 있었는데요. 블로그 저품질의 위기에 한번 왔었고, 그 과정 속에서 빨리 탈출하는 방법을 공유하여 다행히 3일 만에 바로 벗어났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블로그 수익화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다음 글에서 블로그 품질에 대한 사례를 소개할까 합니다.

블로그 관리 5일 차만에 무난하게 조회수 500 돌파 :) 이 날 돌섬이의 질문, 돌섬이의 스톤아일랜드에 대한 포스팅을 많이 올리고 싶은데 중복 키워드의 영향이 있는지에 대한 문의였습니다. 

사실 모든 글은 계속해서 같은 주제를 쓰면 위험하다고 말하는 편입니다. 따라서 같은 키워드의 같은 주제라면 3일은 적어도 간격을 두고 진행하길 추천합니다. 물론 요령껏 메인 키워드를 피해 서브 키워드를 다르게 잡아서 가는 방법도 있습니다. 

첫 블로그 수익화 도전, 바로 애드포스트

불로소득이란 말 요즘 핫한 키워드이지요? 노동의 대가로 얻는 임금이나 보수 이외의 소득을 말합니다.

요즘 유튜브만 보더라도 어릴 때부터 불로소득을 작게라도 경험해보라는 이야기가 참 많습니다. 기본 근로소득 외에 새롭게 돈을 버는 경험/채널을 확대하는 일. 어쩌면 블로그도 그 불로소득의 길을 만드는 가장 첫걸음이 될 수 있을 것 같아요. 출근하지 않아도, 때로는 여가시간을 활용하여 내가 가진 다른 역량으로 돈을 버는 일.  정기적으로 시간을 내지 않아도, 주말에 조금의 시간만 투자하여 썼던 나의 콘텐츠가 새로운 수익과 기회를 가져다주니까요. 


블로그를 시작하면 가장 쉽게 먼저 수익화할 수 있는 방법이 바로 애드포스트(https://adpost.naver.com/)입니다. 애드포스트는 쉽게 말해 블로그에 쓴 글 본문에 광고를 게재하여 광고에서 발생하는 수익을 블로거와 공유하는 서비스를 말합니다.

아쉽게도 이제 블로그를 처음 시작한 돌섬이의 첫 번째 도전 결과는 <보류>였습니다. 보류가 된 이유는 지난달 기준으로 방문자수와 페이지뷰 지표로 심사를 하는데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아 지난달의 수치가 없어서였는데요. 그래서 돌섬이는 9월에 다시 재신청을 하게 됩니다. 


솔직히 말씀드리면 이 애드포스트 수익이 큰 편은 아닙니다. 저의 경우 보통 월 20만 원, 많으면 50~60만 원이 들어오는데, 이 수익이 크지 않아 수익형 블로그를 목적으로 하는 경우, 구글 에드센스가 가능한 티스토리나 워드프레스로 많이 넘어가곤 합니다. 그 외 블로그 수익화는 원고형, 기자단, 자체 프로젝트/커뮤니티 기획, 블로그를 기반으로 하는 강의 기획을 바탕으로 새로운 수익을 만들기도 하고요. 그렇게 진행하다 보면, 운이 좋을 때의 경우, 월급보다 더 많이 수익이 들어오는 달도 생깁니다. 

이렇게 계속 순항세를 타고 있는 돌섬이의 블로그였습니다. 위에서도 조언했듯이 틈틈이 일상 글로도 계속 소통하는 것도 중요하기 때문에, 적절히 일상 글을 써야 할 때를 조언해주었습니다. 그 날 바로 싱가포르 여행 코스를 올렸던 돌섬이!

그렇게 무사히 다음날 700까지 돌파!  

이때부터는 서로 이웃을 먼저 걸지 않아도 서로 이웃 먼저 오는 사람들이 많아지기 시작합니다. 하지만 블로거가 커지면서 광고성 이웃 신청도 많이 오기 마련인데요. 이때 꿀팁 하나를 알려드릴게요!


기본 메시지로 서로 이웃 신청 오는 사람 자동으로 차단하기

우리는 이런 블로그들을 광고성 블로그라 부릅니다. 자, 이런 블로그들의 이웃 신청 차단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관리 > 스팸차단 > 스팸차단 설정 > 자동 차단 설정 (스팸 필터)를 사용으로 옵션을 바꾸는 방법인데요. 그리고 기본 인사말로 오는 사람들은 바로 차단되도록 설정해두면 됩니다. 저의 경우에도 기본 메시지인 <우리 서로 이웃해요>로 온 경우 바로 차단되도록 설정해두었습니다.

그럼 이렇게 기본 메시지로 와서 차단된 사람들의 목록을 따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 중에 진짜 이웃이 될 수 있을 것 같은 분들만 따로 수락하는 기능도 물론 있습니다. 

만약 이 기능을 사용하신다면, 관리 > 열린 이웃 > 서로 이웃 맺기 > 안내 메시지에 미리 안내를 해드리는 게 좋습니다. 기본 메시지로 신청을 보내시는 경우 자동 차단되며 광고 메시지는 받지 않는다고 저는 명확히 적어 놓았지요? 블로그가 점차 성장하면서 이런 광고 이웃 신청이 많이 올 텐데 초본에 차단을 해두어야 편리하게 관리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블로그를 시작하다 보면 어느 순간 내가 올리는 글의 포맷에 대해 고민하기 시작할 거예요! 저는 최대한 다양한 포맷의 글을 시도해보라고 조언하는 편입니다:) 


글을 쓰는 방법에는 1)한 분야만 정말 전문가처럼 오래 쓰거나 2) 타깃에 맞춘 다양한 주제를 다루는 방법이 있는데요. 제 블로그를 예시로 들자면, 제 구독자 분들을 분석해 보았을 때 대학생이나 나와 연배가 비슷한 사회 초년생이 가장 많았습니다. 즉 제가 관심 가질만한 것을 똑같이 관심 가질만한 확률이 높다는 뜻이겠지요?

초보 블로그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제가 느끼는 기록의 즐거움을 다른 이에게도 전해줄 수 있어서, 또 블로그에 대해 가르쳐줌과 동시에 제가 더 많이 배우는 날들입니다.

돌섬이 블로그는 점진적으로 매일매일 성장하는 수치를 그렸는데, 이건 매일 올리는 글에서 검색 유입이 탄탄하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래도 절대 방심 금물! 동시에 일상 글을 꾸준히 올리는 것도 잊으면 안 됩니다!

나아가 사람들이 들어와서 얼마나 체류하고 몇 개의 글을 읽는지 분석하는 일 역시 중요합니다.

돌섬이 블로그의 경우 1분 18초라고 되어있는데요, 이 수준은 높은 편은 아니나, 낮은 것도 아닙니다.


저의 경우 보통 한 사람이 블로그에서 머무는 시간이 5분~7분 정도인데, 글이 많아지면 이 체류 시간은 자연스럽게 같이 늘어나기 마련입니다. 이때 추가로 팁을 드리자면, 연관된 글을 본문에 링크로 연결시켜주면 체류시간을 늘릴 수 있습니다.

중요한 건 나의 글에 계속해서 변화를 주어 사람들이 지루해하지 않도록 하는 것! 그리고 나와 비슷한 카테고리의 글을 쓰는 블로그는 어떤 포맷의 글을 쓰는지 계속해서 분석해나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돌섬이 블로그가 조금씩 성장하는 것을 보고 있자면 마치, 아들을 키우는 기분이 들더군요. 이렇게 더 많은 이들이 블로그 글쓰기의 즐거움을 알게 되는 날이 오길 바라며, 이 프로젝트를 진행하였습니다. 

그렇게 결국 조회수 1000도 무사히 돌파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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