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2박3일








48시간~72시간 전문 여행가 보조개의 간만에 찾아온 여행기


제가 사실 지난 여행후기들을 다 지웠어요^^;;; 이게 여행정보가 워낙 빠르게 변하기도 하고 케바케인 경우도 워낙많고 하다보니 정보공유로서의 의미가 좀 약한것 같아서 오래두고 우려먹을 그런 글이 아니더라구요. 그래서 오늘 이 후기도 딱 일주일있다가 지울예정이오니 혹시 참고 하시고 싶은 분들 계시면 미리미리 메모 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번 여행의 시작은...프랑크프루트에 살고 있는 제 절친으로 부터 시작되었어요. 갑자기 친구가 네덜란드에 굴을 따러간다는거에요."뭐라고?"굴이라고???" 처음에는 안믿었는데 친구가 보내준 손바닥만한 굴사진을 보고 입이 떡! 단숨에"나도 갈래!!"를 외치고 검색에 들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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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스테르담이냐 아인트호벤이냐....내사랑 위즈가. 가기는 다 가는데 즉흥여행으로 계획에 없던(사실 뭐 늘 계획없는 여행을 다니기는 하지만)4인가족이 같이 가기에는 가격이 만만치 아니더라구요. (제기준 만만한 가격은 왕복 10만원 안짝이어야 한다는,,,매우 비 상식적인 기준이긴한데) 그래서 다시 뒤적뒤적해보니 오! 그 바닷가와 아인트호벤만큼 가까운! 벨기에 브뤼셀이 왕복 5만원이다 야호!! 찾았다!!!일단 티켓팅하고!그다음을 생각하자. 브뤼셀공항에서 렌트를 하자고! 그래야 굴이 있는 바닷가에 갈 수 있잖아! 그리고 굴을 채취해서 바로 먹을만한 곳으로 숙소를 정하자! 뭐 이렇게 단순하게 시작된 여행이었어요. 주일정이 굴을 따는 거니까. 일단 굴칼과 호미가 있어야겠는데... 싶어서 일단 배송이 오래걸릴것 같은 굴칼을 알리에서 주문합니다. 호미는 집에 있더군요.뭘하느라ㅋ. 이 굴칼과 호미를 갖고 가기위해 저희 4인가족이. 이오랜 여행 경력에 최초로 수하물을 추가합니다 . 진짜 최초였어요. 저희 아이슬란드 영국 13박에도, 카나리제도 스페인 남부 10일에도 단한번도 수하물을 추가해본적이 없는데 제가 그 기록을 굴앞에서 깨뜨리고 말았습니다. 혹시 굴을 갖고올수 있을까싶은 맘에서 20키로 짐을 추가했어요. 출발 나흘전 굴칼이 도착했고 저희는 숙소를 예약했지요. 그리고 네덜란드가는김에 꼭 예약해야지 갈 수 있다는 안네프랑크의 집과 고흐미술관을 예약했어요. 여행준비끝!! 주일 출발 화요일 밤 도착 일정이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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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 새벽 5시 비행기.ㅋ타다타다 이제 공항 첫 비행기를 타네요. 수하물 보내는 부담감에 늦게 갈수도 없어서 집에서 3시 출발. 3시 40분 공항도착. 막상 가서 보니 셀프수하물체크가 가능해서 5분도 안걸렸어요^^


첫 비행기...넘 나 졸려서 의자에서 좀 쉬다가 비행기 탑승. 정시 출발. 6시 40분 칼 도착!


아놔 일곱시전에 다른나라 도착이라니 ㅎㅎㅎㅎ 샤를누아공항의 충격은 공항내 화장실이 유료라는거에요..그리고 게다가 화장실이 중성화장실이어요;;; 바로 렌트를 하려고 했는데 렌트사무실도 오픈이 30분이 남았습니다.;;; 유일한 오픈 카페인 스타벅스에 커피일잔씩하고 6어쩌구 렌트사무실에서(주일에 근무하는 렌트카사무실이 여기밖에 없었어요) 예약한 차를 받습니다. 화요일 5시에 반납할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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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를 받아서 저희는 바로 네덜란드 헤이그로 출발했어요. 헤이그에 꼭 가보고 싶었던 미술관이 있었거든요. 아시죠.? 진주귀걸이를 한 소녀!가 있는 그 미술관! 시간도 딱 맞아서 저희가 헤이그 도착한 시간이 10시 반이었는데 이준열사기념교회에서 11시예배가 있었어요. 그래서 예배도 드릴겸 첫 방문도시를 이곳으로!! 교회앞에 마트에 오늘 밥을 해먹을 장을 보고. 예배를 드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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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히. 된장찌개에 밥으로 점심도 섬김받고 나오는 길이었는데 독일에서 봉고차로 한국채소를 팔러 나오신 방문판매 할아버지를 딱 만났지 뭐에요. 장볼때 없어서 아쉬웠던 무?무려한국무를,세개나.사고 혹시 몰라 고구마도 한봉사서 차를 타고 그녀를 만나러 슝슝! 그 미술관 이름은 생각이 안나는데 엠으로 시작합니다. ㅎㅎㅎ 진주귀걸이 소녀가 왜 유명한 그림이 되었는지를 입구에서부터 알게하는 그 미술관은 그 그림말고도 인상적인 작품이 정말 많았어요. 간만에 한가하게 여유롭게 따로따로 행복하게 좋은 감상시간시간을 가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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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람을 마치고 저흰 이제 바닷가로 갑니다.! 여기서 주의할점. 굴은 썰물 타임에만 채취할 수있어서 물때를 잘 맞춰야햐는데 저희가 방문한 일요일 월요일은 아침 6시 저녁6시 두번만 간조였어요. 아침 6시는 해가 없어서 불가하니 저희에게 가능한 굴채취시간은 첫날 저녁 6시밖에 없었습니다. (둘째날은 암스테르담 방문을 생각하고 있었거든요) 4시반쯤 도착한 바닷가 아직 물이 빠지기 전이었지만 굴의 흔적을 보고 너무 반가워 만발의 준비를 하고 물빠지는 속도에 맞춰 굴따기 작업을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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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는 호미로 따야만 찾을 수 있겠다 싶었는데 물이 빠질수록 그냥 주워도 될만큼 글들이 널려저 있더라구요. 양동이가 없는 관계로 장바구니,두개를 야무지게 채워 해가 떨어지기전, 완벽썰물이 되기전에 15분거리 샬레숙소로 갑니다. 숙소가 정말 2밖에 200유로 였는데 너무 너무 좋았어요. 주인장이 센스도 넘치게 샴페인까지 웰컴으로 준비해두시고 자체 목재사우나가 있었는데 그게 너무 매력있었어요. 굴을 따면서 생굴몇개 먹었지만 레몬즙이랑 초장이랑 먹고 싶어서 일단 굴을 좀 까고, 낮에 운좋게 사온 무와 함께 깐굴로 굴무밥하고요. 굴전도 좀 부치고 , 뜨끈한 국물필요할 것 같아서 라면끓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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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꿀팁.!저흰 여행다닐때 브리타 1리터 물병 들고 다닙니다.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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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부침가루랑, 고춧가루 간장, 쌀도 갖고 가긴했어요. 계란이랑 파 등등은 장 봤구요. 완벽한 굴 반상으로 푸짐한 저녁식사를 마치고 아들을 필두로 사우나에 불을 피웁니다. 이미 훈련된 아들에게도 쉽지 않은 미션이었지만 30분정도 지나니 사우나가 뜨끈해져있더라구요 ㅎㅎㅎ 식세기 돌리고 사우나 수건쇼를 돌리며 첫날의 사우나도 마칩니다.


둘째날은 어제 부족한 밤잠 채우느라 온가족 늦잠자고 어제 사둔 빵으로 샌드위치 야무지게 해먹고 굴몇개는 쪄서 초장과 함께! 그리고 쉬엄쉬엄 암스테르담을 향해 떠나봅니다. 여기서 예상치 못한 !일이 일어났는데 물의 도시인 만큼 큰 수로들이 많았는데 그중 한 수로다리가 급 열리는거에요. 제 차 바로 앞앞에서요. 아..10초만 빨랐으면 저흰 저 직각으로 열리는 다리를 이미 지나있었을텐데...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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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 2박3일(사진 추가중입니다.)네덜란드 2박3일(사진 추가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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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한 구경을 하긴했는데 아놔 30분가까이 그냥 서있게 될줄은 정말 몰랐지뭐에요. 여튼 그렇게 암스테르담으로 네덜란드 이야기 들으면서 가는김에 잔세스한스라고 암스테르담 10키로 근방 민속촌으로 향합니다. 눈이 좀 날리긴 했지만 거센바람속 풍차구경은 할 만했어요. 나막신 만들기 구경도 하고, 치즈구경도 하고 풍차내부구경도 하고요. 따뜻한 핫초코도 좀 마시구요. 하나 아쉬웠던 점은 주차비가 매우비쌌다?? 그럼에도 화장실 유료..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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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부지런히 다시 암스테르담을 향해 와서 공포의 암스테르담 주차 미션을 수행하고 고흐미술관에 갔는데...웬걸 제가 3시 15분 티켓을 예약했는데 3시 50분에 도착하고야 만......미술관에서는 폐관이 5시라고. 마지막 입장이 3시 30이 마지막이라는 거에요..ㅜㅜ 아 이럴수가 . 그자리에서 일단 홈페이지에 환불이나 시간교체바우처 관련메일을 보내놓고 아이들을 설득해서 그 앞 기념품샵으로 갑니다. 기념품샵도 5시에 문을 닫거든요 ㅎㅎㅎ 기념품샵에서 꼭 보고 싶었던 아몬드꽃 나무와 고흐의 마지막 그림 을 실물사이즈ㅋ 인쇄판으로 감상하고 뚜벅뚜벅 걸어 감자튀김을 먹으러 가봅니다. 한국분들이 많이 간다는 그 엠으로 시작하는 감자튀김집 말고 에프로 시작하는 멋진 총각들이 감자튀겨주는 곳 가서 트러플마요와 커리케찹 그리고 체다치즈를 잔뜩 얹은 감자튀김을 먹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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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맛있더라구요. (그 다음날 벨기에가서 유명한집 가서 같은 메뉴먹었는데 네덜란드가 제 기준 더 만났습니다.)그렇게 조금 더걸어서 안네프랑크집으로 정시에 도착!! 가서 보니 고흐미술관도 안네프랑크도 현장에서는 티켓구매가 안되긴 하더라구요. 혹시 가실분 참고하시라구요. 안네프랑크집은 사진촬영이 안되구요. 대신 정말 의미있고 좋은 전시, 관람실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가만가만 꼭 제아들또래의 그 소녀의 2년...어떤 시간이었을까. 그 안에서 좋아했던 친구와의 그 꽁냥꽁냥은 또 얼마나 아름답고 예뻤을까. 관람을 마치고 나오며 딸아이는 안네의 일기장과 같은 모양의 일기장을 샀어요. 저도 일기를 써야겠다고 생각했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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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처에서 다시 장을 봤습니다. 오늘 장보기의 핵심은 오늘 저녁으로 먹을 고기와 네덜란드 간식, 내일아침먹을 과일. 그리고 헝가리 가져갈 잔스마요네즈와 케찹 그리고 초콜렛!!! 야무지게 장보고 숙소로 와서 또 생굴과 소고기 돼지고기 그리고 과일로 배채우고 두번째 사우나!!! ㅎㅎㅎㅎ 오늘은 어제보다 빠르게 불은 붙였는데 날이 추워서 안따뜻해지더라구요 ;;;;그래도 땀한번 쫙빼고 푹 자고 아침에 일어나서 남은 식재료 다 처리하고 따온 굴은 싹 다 쪄서 알멩이만 지퍼백에 잘 포장해서 헝가리로 돌아갈 캐리어에 넣고 숙소 깨끗이 정리하고 오늘의 방문도시로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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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벨기에 브뤼셀이 가기전에 안트베르펜에 들르기로 합니다. 이곳은 바로 파트랴슈와 레오가 그림을 보고 싶어서 달려가 그 그림을 보고 얼어서 죽은.ㅜㅜ 그 성당이 있는 도시거든요. 가는김에 플란다스의 개 요약본을 아이들과 함께 보며 감정을 끓어올린후 성당에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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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보다 그 성당은 루벤스 작품과 멋진 창문작품으로도 충분히 방문할 가치가 있는 곳 같았어요. 엄청 좋았어요. 미술관에 온것 같더라구요. 그리고 진짜 일본 관광객이 많아서 그것도 재미있었어요. 전 그런김에 여기서 와플도 하나먹고 일본라면으로 점심을 배부르게 먹었지요. 그리고 부지런히 다시 달려 브뤼셀로 갑니다. 사실 저의 첫 브뤼셀은 아들 없이 딸과 왔던 곳이었는데 그때도 파리갔다가 파리 에서 헝가리가는 비행기가 비싸서 기차로 왔다가 여기서 아웃하느라 잠시 들렀던 곳이었거든요. 이번에는 아들이랑 같이 온김에 한시간 한동안 아들에게 브뤼셀 완벽 소개코스 !! 제일 맛있다는 와플집과 제일 맛있다는 감자튀김, 그리고 고추모양빵 먹기!(사춘기아들입니다. ㅋㅋㅋ) 고디바 딸기퐁듀먹기와 오줌싸개 소년, 오줌싸개 소녀, 그리고 벨기에 펍! 그리고 그랑 플라츠! 딱 이렇게 멋지게 쉴틈없이 소개하고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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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지런히 공항으로 달려와 풀로 주유하고 5시에 딱맞춰 반납하고 지연없이 정시 출발해주는 내사랑 위즈타고 9시 30분에 헝가리로 돌아왔습니다. 약 60시간 정도의 여행이었네요. 아


고흐미술관에서는 친구에게 전달할수 있는 바우처로 보내주겠다고 답변받았구요.


암스테르담 주차장에서도 차단기 열려있어서 추가 차지 되었던 문제가 있었는데 증거자료 보내고 소명자료 보냈더니 바로 해결해주셨어요.


고흐미술관을 아쉬움과 튤립은 아이들의 몫으로 남기고^^ 저희는 다음 수렵채취는 어디로! 할지 고민좀 해볼까 합니다.


(아! 전 생굴 진짜 많이 먹었는데 배탈안났어요 ㅋㅋㅋㅋ 분명 궁금하실분 있을거같아서;;;)


아.다시채워온.트렁크내.기념품사진으로


마무리합니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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