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할게 있는데 또 해야하는일 하기싫어하는 성격상
워밍업타임에 올려보는 짧은 여행후기되겠습니다.
이번봄에도 팔딱팔딱 돌아다녔나싶어서
자중하고 있다보니
한국에서 손님들이 줄줄이 들어오고계시네요^^;;;;
월욜 여섯명 가족손님(5주)은 아예발라톤으로 보내드리고
토욜 네명은 어제까지 집에 모시고 있다가 새벽같이 독일로 보내드렸습니다.
아우~~~(오지라퍼).깨알부록으로 손님맞이 팁(2023.5월) 말씀드려보자면
일단. 장미아이스크림가게 이전 후(이스트반성당 우->좌) 대기시간이 넘나길어요.참고하셔서 움직이시고 날이더워그런가 ㅎ 1분내 흘러내리기시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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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트반성당 입장 티켓 성당우편에 있고.혹시 주일오후4시 미사보실분들은 티켓없이 미사참여하실수 있으니 참고하셔요.
아.그리고 지금 뭐준비하는지 정확히모르겠는데
이스트반성당앞에 엄청큰구조물(의자와.무대)준비중이라 정면샷 찍으실수 없어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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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 더우니 인기없어지는건 무엇?
바로 부다페스트아이 ㅋㅋㅋ
낮에 갔더니 줄이 한명도 없었어요;;;
그리고
야경촬영하실분들 8시30분조명들어오고 11시 꺼지는데 9시ㅡ10시까지
한국단체관광객들 어부의요새와 국회의사당정면에 기본 버스두대기본입니다.
( 요새러닝 그쪽에서 할때마다 깜짝깜짝놀라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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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들과 조용히 운치즐기시며 촬영하시려면 이 시간 잘 피하셔서 움직이셔요.
그건그렇고 지하철이용하실경우
진짜 표검사 살벌하게해요.
어제 지인분이 바로전 버스펀칭티켓실수로 냈다가 큰일날뻔했거든요.
일련번호까지다보고 어플의경우 큐알까지확인
출발역어딘지.말이 다르면 끝까지 안놔줍니다.
지인분들 대중교통으로 안내하시려면 주의요망입니다.
식당에서 냅킨이랑 코푸는휴지 조금만 이라도 구분에서 사용해주십사 부탁드리는건^^ 여기 7년차 노땅교민의 노파심으로 이해해주시면 감사하겠구요.
여튼.그래서 오늘의 본론(서론쓰다 지쳤네요;;;;)
끊어가겠습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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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론으로 들어가서 (컴퓨터로 씁니다.)
5월 11일 아침으로 뿅!
5월 11일 저녁 여덟시 조성진의 쇼팽피협을 들을수 있다는 소식을 접한후
4월 초 발빠르게 헝가리 켈레티역에서 뮌헨 중앙역까지의 티겟을 mav에서 구입하고 공연티켓을 구입하면서(독어를 모르니 어려워서 독일에 있는 친구한테 구매대행 시키고) 시작된 스토리입니다.
그 사이 아들과 비엔나 여행을 갈때 5월 11일 티켓(아침 9시 40분발)에 좌석을 지정할 수 있냐고 물으러 창구까지 갔는데 좌석을 지정할 수 없다고 그냥 빈자리에 앉으라길래 그러마 하고 밤 11시에 끝나서 묶을 숙소를 검색해보는데 값도 비싸고 무엇보다 역근처 치안이 염려되기도 하여 .....그냥 ㅎㅎ 밤(침대기차: 뮌헨-헝가리)기차를 다시 예약합니다.
여튼 준비부터 아주 수월하진 않았지만(독일 극장에서 이중결제가 되서 친구가 환불받고 뭐 그런일도 있었거든요) 그만큼 잘 꼼꼼히 중간중간 체크할 수 있었던 과정이었구요.
기차표 두개다 어플에 티켓이 있었던 관계로 5월 11일 기분좋게 역으로 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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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애 학교 보내고 큰애는 외부프로그램이 역 근처에 있어서 제 시간에 데려다 주고 여유있게 걸어서!!! 역에 도착...아직 한시간이 남아있던차 지난번 아들과의 비엔나 데이트때 지연출발때매 너무 지쳐서 제가 그나마 많이 양보해서 30분전에 역에 도착하겠다 맘먹고 ㅎㅎ 스타벅스에서 커피한잔을 사서 역 앞 횡단보도에 딱 섰는데
그 시간이 9시 15분.
이 공연 정보 미리 같이 공유하고 같은 기차티켓도 비슷한 시기에 같이 사신 인스타그램 친구분이 디엠을 보내셨습니다. "기차타셨어요?" 느낌 쎄~~
"네?? 아직 30분 남았잖아요. 저..커피사서 이제 역에 들어가요.드시고 싶은 커피 있으면 제가 사갈께요 "
"아...이상한 일인데.기차가 이미 출발했어요!!!!"
" 눼?????" 후다닥 역에 가보니 제가 타기로 한 기차는 흔적도 없이 떠나 이미 켈렌필드 역에 거의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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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구는 문이 닫혀있고. 더 신기한건 저처럼 당황해 보이는 사람도 한명도 없고.....그 다음기차는 11시넘어 일 뿐이고. 황망하기.....가 ㅋㅋㅋㅋㅋ 시원한 커피 두잔에 맛있게 먹을 샌드위치에 도넛에 ㅎㅎ낭만있는 나의 기차여행은 이렇게 물건너가는건가......아.....그러나!
누구를 탓 할 새가 없다. 우리(치안에 문제가 있을듯 하여 동행자를 구해 같이 가던 길이었어요)의 선택은? 기차를 쫓아가보자!! 인친분에게 가는 코스를 실시간 중계받기로 하고 가는데까지 따라가보자고 결정하고 자동차를 찾아 시동을 건시간이 9시 40분(원래 출발했다면 ....난...기차를 타고 있었을 것이다..흑). 부리나케 국경방향으로 차를 몰아봅니다.
11시가 지났지만 아직도 기차는 저희보다 빠르더군요. 때마침 김동률님의 신곡이 한국시간 6시에 오픈!!!! 황금가면을 연속재생하며 부릉부릉 달리다보니.... 국경. ㅎㅎ 국경을 지나니...예!!~~~~~드디어 저희가 앞섰습니다. 비엔나역으로 갈까하다가 너무 복잡하겠다 싶어 그다음 역을 검색하니 Meidling역. 주차장도 나오길래 그리고 가서 기차보다 20분 빨리 도착하여 보니 이 주차장을 임시주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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헉. 옆에 택시아저씨까 여쭈니 근처 쇼핑몰에 세우라고 ㅎㅎ 차 세우고 8분거리 헐레벌떡 뛰어와 예~~~저흰 그! 기차에 탑승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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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차탑승후 일어났던 일에 대해 되짚어볼 기회가 있어....가만가만 보니
약 일주일전쯤 철도청에서 두줄의 메일이 와있더군요.
" 5월 23일까지 오스트리아로 향하는 기차는 출발시간이 변경될 수 있다".......스팸에... ㅜㅜ
왜 때문에....저희말고 모든 사람은 이사실을 알고 있었던 걸까요.. 감동적으로 대면하여 만나게된 인친님도 이사실을 모르셨지만 우연히 기차역에 일찍 오셔서 우연히 그 기차를 타실수 있었다는.....말을 들으니 더 황당하였으나
이미 지난일 어쩌겠어요^^; 그때부터 맥주로 목을 축이며 기차여행을 시작합니다.
메뚜기 할 주 알았는데 좌석이 여유있어서 뮌헨까지 편히 한자리에서 갈 수 있었구요.
식당칸은 빈자리가 따로 없었지만 음료와 간단한 음식을 좌석으로 가지고와서 먹을수 있었어요.
정!시!에 (이미 예정된 시간보다 30분 빠르게) 도착한 뮌헨은 비가 내리고 있어서 DM에서 우산을 하나 사서 트램표를 사고 전....한번도 구경 못해본 에르메스에서 비를 피하기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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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약은 필요없는데 지정셀러를 배정받는데 기본 한시간 대기~ 물마시고 커피마시고 샵 구경다하도록 저희를 불러주지 않기에 저희는 빈손으로 퇴장하여 뮌헨공대에 다니는 조카를 만나러 '이탈리안 레스토랑'에 갑니다. 하하하 맥주의 도시 뮌헨한복판에서 스파게티를 먹게 될 줄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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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전 처음보는 조카도 여기 산지 얼마 안되서 구글검색했다고 ㅋㅋㅋ 믿음직한 구글이 안내해준 스파게티집은 매우 맛있었고. 맛있게 먹고 시간에 맞춰 공연장으로 향하다보니 한국분들이 많이 보이시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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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깨뿜뿜!! 이야~~~ 자리를 잡고 앉으니 여든 가까이 되보이시는 옆자리의 독일 할아버지가 우리의 ' 성진초'에 대해 엄청 멋진 연주자라고 막~~~이야기 해주셔서 더 좋았어요.
모짜르트 피아노협주곡과 쇼팽 피아노 협주곡(콩쿨 파이널 연주곡)을 듣는데.. 진짜. 말이 필요없습니다.
그렇게 멋진 공연감동을 간직한채 뮌헨동역으로 향해봅니다.
독일에 왔으니 소세지에 맥주한잔 하고 싶은데....ㅋㅋ 10시 지나니 식당들이 문을 다 닫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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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거킹이랑 케밥집만 열었더라구요. 그래도 꾸역꾸역 펍을 하나 찾았는데 음식은 안되고 맥주는 주겠다셔서 시원하지는 않아도 엄청 청량한 독일맥주를 한잔씩 하고 카드게임하시고 맥주값 더치페이하시는 독일아저씨들에게 놀라며^^
야식용 케밥을 갖고 기차에 일찍~~~~일찍~~~ 오릅니다.(와 있더라구요)
정시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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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이 와서 내일 아침 몇시에 갖다주냐길래 ㅎㅎ
나의 동행자는비엔나 MEIDLING역에 6시 20분에 하차해야 하고(차 찾으러;;;;) 나는 9시반에 헝가리에 가서 내릴꺼니 6시 20분에 그냥 깨워줄겸 밥도 갖다달래 했더니^^다음날 6시 15분에 쟁반갖고 나타나신 직원분의 모닝콜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그렇게 무박2일 뮌헨 나들이를 끝이 났지요.
제가 이런 자랑스럽지 않은 후기를 쓰는 이유는 단하나!!!
기차여행계획하시는 분들 출발전에 꼭!!! 출발시간 확인하시라구요..ㅜㅜ
더 웃긴건. ㅎㅎ 제가 탔던 뮌헨행 기차 19일에 탄 헝가리 친구.....
제가 얘기 안했으면 ㅋㅋ 기차 놓칠뻔 했다는 사실입니다. ㅎㅎㅎㅎㅎㅎㅎㅎ
저보고 너무 고맙다고 메신저 왔어요 !!!!
저처럼 당황하지 마시라고 ㅋㅋ 저 이렇게 길게 후기 쓴거에요.
주책이라고 흉보기 있기 없기 !! 홍홍!
날이 좋습니다!이제 일해야하는데 ㅋ 둘째데리러오라고 전화왔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