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식

by 박찬현

휴식



허공을 자맥질하여
땅으로 떨어지는 여름 비는
핏줄처럼 뻗어 뿌리내리고
푸르게 출렁이는 바다 나무를 세웠다

청량한 은빛 물고기와
풍경소리 머금은 새들이 깃들이는
평화로운 풍경

팔 베고 누워 즐기는 오수

-박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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