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brunch
매거진
바다에 가야금줄 걸고
실행
신고
라이킷
1
댓글
공유
닫기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브런치스토리 시작하기
브런치스토리 홈
브런치스토리 나우
브런치스토리 책방
계정을 잊어버리셨나요?
by
박찬현
Jan 14. 2017
바람의 존재
바람의 존재
바람이 스쳐다니는 것은
인간은 유한의 시간 시작부터
불규칙한 양면을 가진 구조물임을
깨닫게 하기 위해
일정한 시간을 두고
불거진 불균형을
깎고 다듬으며
완성의 지점까지
스치며 지나다닌다.
영원의 시간을 향한
아픔을 동반하며
그렇게 바람은
매일 스치고 다독이며
풍화작용을 하고 있다.
인간의 내면에 속속들이 숨겨진
아집의 군상들을 삭히려
바람이 스쳐다니는 이유이다.
keyword
불균형
완성
브런치북
박찬현
소속
직업
일러스트레이터
박찬현의 브런치입니다.
구독자
57
제안하기
구독
매거진의 이전글
양심의 비누
겨울 나무
매거진의 다음글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