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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오잉드로잉 Aug 04. 2023

지금 여기, 이 순간을 살아라

도덕경 14장: 자연의 법칙 대로 사는 법

달이 밝은 밤, 달맞이꽃은 고요히 피어납니다.

달은 밤하늘을 밝히고, 달맞이꽃은 그 빛을 받아 은은하게 피어납니다. 달과 달맞이꽃은 서로를 비추며, 하나가 됩니다. 도덕경 14장에서 도는 눈으로 볼 수 없고, 귀로 들을 수 없고, 손으로 만질 수 없다고 합니다. 달맞이꽃을 그리며 도의 실마리를 따라가 봅니다.          







도의 힘, 수묵채색,  먹, 2023


노자는 도를 "만물의 근원이며, 만물을 생성하고 변화시키는 힘"이라고 정의했습니다. 도는 눈으로 볼 수 없고, 귀로 들을 수 없고, 손으로 만질 수 없는 그 무엇이지만, 모든 존재를 하나로 연결하는 힘입니다.     


도는 모든 존재를 하나로 연결하는 힘이다.     


도덕경 14장은 다음과 같이 말합니다.

시지불견視之不見, 명왈이名曰夷.

그것을 보려고 해도  볼 수 없어서, 이름 하여 ‘이夷’라 일컫는다.

청지불문聽之不聞, 명왈희名曰希.

그것을 들으려고 해도  들을 수 없어서, 이름 하여 ‘희希’라 일컫는다.

박지부득搏之不得, 명왈미名曰微.

그것을 만지려고 해도  만질 수 없어서, 이름 하여 ‘미微’라 일컫는다.

차삼자此三者, 불가치힐不可致詰.

(‘夷’, ‘希’, ‘微’) 이 세 가지는 (보거나 듣거나 만짐으로써 밝히거나) 따질 수 없다는 뜻이다.

고혼이 위일故混而爲一.

(그것은) 섞여서 하나로 된 바이기 때문이다.

기상불교其上不曒, 기하불매其下不昧.

(그것은) 그 ‘위上’가 밝지도 않으며, 그 ‘아래下’가 어둡지도 않다.

승승繩繩.

이어지고 이어진다.

불가명不可名.

이름 지어 붙일 수 없다.

복귀에무물復歸於無物.

있는 듯 없는 듯하다.

시위무상지상是謂無狀之狀, 무물지상無物之象.

그러므로 모양 없는 모양이라 일컬으며, 물건 아닌 물건이라 일컫는 것이다.

시위황홀是謂恍惚.

그러므로 ‘황홀恍惚’이라 일컫는 것이다.

영지迎之, 불견기수不見其首.

그것을 맞이하려고 해도, 그 머리를 (잘) 볼 수 없다.

수지隨之, 불견기후不見其後.

그것을 따라가려고 해도, 그 꼬리를 (잘) 볼 수 없다.

집고지도執古之道, 이어 금 지유以御今之有.

‘옛날’의 ‘도道’를 기준 삼음으로써, ‘지금’의 ‘있음有’을 다스릴 수 있다.

능지고시能知古始.

(그러므로 그) ‘옛 시작’을 헤아릴 수 있다.

시위도기是謂道紀.

그러므로 ‘도기道紀’라 일컫는 것이다.          




도란 무엇인가?     

도란 무엇일까요? 도란 눈으로 볼 수 없고, 귀로 들을 수 없고, 손으로 만질 수 없는 그 무엇입니다. 도는 모든 것을 생성하고 변화시키는 힘입니다. 도는 우주의 근원이며, 모든 존재의 본질입니다.     



도는 어떻게 생성되었는가?

도는 우주의 근원이며, 모든 존재의 본질입니다. 따라서 도는 태초부터 존재했습니다. 도는 무에서 유를 창조한 힘입니다. 도는 무한한 가능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도는 모든 것을 생성하고 변화시키는 힘입니다.     


도는 어떻게 작용하는가?

도는 자연의 법칙에 따라 작용합니다. 도는 모든 것을 균형과 조화로 이끌어갑니다. 도는 모든 것을 생명과 성장으로 이끌어갑니다. 도는 모든 것을 평화와 행복으로 이끌어갑니다.     


우리는 어떻게 도를 이해할 수 있을까?

우리는 도를 이해할 수 없습니다. 도는 너무나도 신비롭고 미묘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우리는 도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도를 통해서 자연의 신비를 느낄 수 있습니다. 우리는 도를 통해서 생명의 소중함을 배울 수 있습니다. 우리는 도를 통해서 평화와 행복을 얻을 수 있습니다.     




달맞이꽃의 이순간, 수묵채색, 2023


도가 우리에게 가르쳐주는 것

도가 우리에게 가르쳐주는 것은 무엇일까요? 

노자는 "이 순간을 살아라"라고 가르쳐줍니다. 이는 "지금 이 순간에 집중하고, 과거와 미래에 연연하지 말라"는 뜻입니다. 과거는 이미 지나갔고, 미래는 아직 오지 않았습니다.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오직 지금 이 순간을 살아가는 것입니다. 

    

달맞이꽃도 우리에게 지금 여기, 이 순간을 살아가라고 가르쳐줍니다. 달맞이꽃은 밤에만 피는 꽃입니다. 그 이유는 달빛에 의해 꽃이 피기 때문입니다. 달빛은 우리 눈에 보이지 않는 파장입니다. 하지만 달맞이꽃은 달빛을 감지하고 그에 따라 꽃을 피웁니다.     

달맞이꽃은 우리에게 지금 이 순간에 집중하고, 과거와 미래에 연연하지 말라고 말합니다. 달맞이꽃은 어두움 속에서 밤하늘의 별빛과 어우러져 더욱 빛을 발합니다. 지금 이 순간이 바로 가장 아름다운 순간이라는 것을 말합니다.     

예를 들어, 우리는 종종 과거의 일을 후회하거나 미래를 걱정합니다. 하지만 과거의 일을 후회한다고 해서 과거가 바뀌는 것은 아닙니다. 미래를 걱정한다고 해서 미래가 달라지는 것은 아닙니다. 우리는 과거와 미래에 연연하지 말고, 지금 이 순간에 집중해야 합니다.     

지금 이 순간은 우리가 살아있는 유일한 순간입니다. 지금 이 순간을 소중하게 여기고, 행복하게 살아가야 합니다.          



결론적으로     

도는 우주의 질서를 유지하고, 모든 존재가 조화롭게 살아갈 수 있도록 합니다. 도를 실천하는 방법은 "승승繩繩"  즉, 도를 따라가는 것입니다. 도를 따라가는 것은 우주의 질서를 따라가는 것이다. 우주의 질서를 따라가는 것은, 모든 존재가 조화롭게 살아갈 수 있도록 하는 것입니다. 우리도 달맞이꽃처럼 우주의 질서를 따라가며 세상을 있는 그대로 보고, 지금 여기, 이 순간을 살아가야 합니다. 그러면 지금 이 순간이 바로 가장 아름다운 순간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제, 당신은 어떻게 할 것인가?


지금 여기 이 순간을 살아라  , 수묵채색, 2023




** 이 글은 개인적인 의견을 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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